'배그 부부' 남편, 힘겹게 밝힌 진실..3살 子 "엄마 왜 하늘나라 갔어?" [오은영 리포트][★밤TVie…
[스타뉴스 | 노미경 기자]
![]() |
|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
'배그 부부' 남편이 첫째 아들에게 엄마의 죽음을 처음으로 알리는 순간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에서는 아내를 떠나보낸 뒤 두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배그 부부' 남편이 아이들을 데리고 아내의 납골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 |
|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
이날 남편이 "옷 갈아입고 엄마 보러 갈 거야"라고 말하자 첫째 아들은 "왜 또 엄마 보러 가? 우리 엄마 보는 날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남편은 인터뷰에서 "도율이가 갑자기 엄마 이야기를 해도 예전처럼 묻지 않고 회피하더라. 아직도 엄마가 병원에 있는 줄 알고 있다"라며 "설마 알고 있나 싶기도 했지만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저조차도 말하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납골당에 도착한 뒤 첫째는 "엄마 병원이야?"라고 물었고,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남편은 "엄마 병원 옮겼어"라며 아이를 달랬다.
![]() |
|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
이어 남편은 "엄마는 여기에 잠들어 있는 거야. 엄마가 많이 아팠잖아. 이제는 안 아픈 하늘나라로 간 거야"라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첫째는 눈물을 쏟으며 "왜 하늘나라로 간 거야?"라고 되물었고, 남편은 "도율이와 시율이를 하늘에서 더 잘 지켜주려고 간 거야. 이제는 안 아픈 곳에서 너희를 사랑하고 지켜보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는 "엄마 왜 하늘나라 갔냐고", "엄마 없으면 어떡해"라며 연신 엄마를 찾았고, 남편은 "엄마 없으면 아빠랑 잘 살면 되지. 아빠가 엄마 빈자리 안 느껴지게 잘할게"라고 눈물을 삼키며 약속했다.
이후에도 첫째는 "엄마 보고 싶은데"라고 말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노미경 기자 st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