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유네스코 현장서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총력
경기 양주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현장에서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외교와 홍보를 동시에 펼치며 국제적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정덕영 시장은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현장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만나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설명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가유산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이어지는 선종 불교사원의 가람 배치와 운영체계를 보여주는 대표 유산인 만큼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 시장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리모델링과 2027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시는 대한민국관 내 '양주 회암사지 홍보관' 운영에도 들어갔다.
홍보관은 20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되며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현황을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일반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홍보영상 상영과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회암사지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알린다.
홍보관 운영 첫날 정 시장은 전시 콘텐츠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현황을 살펴보며 성공적인 등재를 위한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탰다.
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자들에게 회암사지의 역사성과 보존 성과를 널리 알리고 국제적 공감대를 확대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관 홍보관 운영은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국제 협력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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