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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가상화폐 투자…영천시 30대 공무원 공금 25억 유용(종합)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의 7급 공무원이 공금 25억 원을 유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영천시는 공무원 A 씨(30대)를 공금 유용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영천시 등에 따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하는 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재정 시스템을 조작, 230여차례에 걸쳐 공금 25억 원을 유용한 의혹을 받는다.
영천시는 지난 1일 회계사무 점검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 씨는 유용한 공금 중 4000여만 원을 가상화폐 등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시 관계자는 "경찰 수사를 통해 정확한 횡령 금액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정확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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