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머니마니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5-14 18:22)
머니마니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05-14 18:22)
머니마니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5-14 18:21)
김부농님이 징검다리성공 하였습니다. (04-13 11:46)
김부농님이 가위바위보성공 하였습니다. (04-13 11:41)
김부농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4-13 11:41)
차실장님이 가위바위보성공 하였습니다. (04-13 04:07)
차실장님이 가위바위보비김 하였습니다. (04-13 04:07)
차실장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4-13 04:04)
어어아아미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4-04 14:00)
조던
업

[기자수첩] 공소청 검사와 검찰청 검사, 어느 쪽이 더 셀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03 07.20 06:02

"직접 실체를 파악할 방법은 없고 기록만 보고 판단해야 하니 당연히 보수적으로 일처리할 확률이 높아지겠죠. 엄격한 심사자의 길로 갈 수밖에요."

며칠 전 만난 한 검사는 공소청 체제가 들어서면 기소율이 뚝 떨어지고 각종 영장 기각률은 치솟을 것이라고 했다. 요새 법조계에서 이런 전망을 하는 사람이 많다. 공소청은 수사기관이 넘긴 기록만으로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당장 기소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 영장 역시 마찬가지다.

문제는 기소율 하락이 범죄 억제력 약화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웬만한 위법 행위는 형사처벌을 받는다'는 대전제가 흔들리면 범죄가 활개를 칠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범죄 수법이 교묘해져 수사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 기소 문턱이 높아져 발생하는 부담은 그대로 우리 사회 전반에 전가될 것이다.

억울한 피해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치명적이다. 정황은 확실한데 초동 수사나 증거 확보가 부실해 기소하기 어려운 사건이 있을 수 있다. 각 기관이 의견을 주고받는 사이에 범죄자들은 도주와 증거인멸을 위한 시간을 번다. 그렇다고 일정 기준만 통과하면 무조건 기소하도록 강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새 형사체계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려면 경찰 등 수사기관의 역량이 좋아져야 한다. 하지만 단기간에 전문성 등이 그 수준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최근 논란이 된 장윤기 사건 은폐 의혹만 봐도 그렇다. 실력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최근 경찰이 검찰에 신청한 영장의 30% 이상이 기각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수사권 조정이 이뤄진 2021년에는 20%대였다. 검찰이 경찰을 견제할 방법이 줄어들자 기각률이 점차 올라가는 것이라고들 한다.

검사 힘을 빼앗자고 시작한 개혁이, 역설적으로 검사의 힘을 더 키우는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수사라는 '칼'은 빼앗겼지만 기소라는 문을 지키는 '문지기'로서의 통제권이 커지는 것 아닐까. 이미 칼을 빼앗길 문지기가 지키는 문턱은 높아지고 있다. 그 문 밖의 피해자들이 억울할 일만 속출하지는 않을까. 남은 시간, 정치권이 이 같은 구조적 문제와 부작용을 고려해 해법을 찾아내야 한다.

한정수 기자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353 강정호 냉정 분석·소신 발언! "김혜성 경쟁력 없다고 판단한 것 같아...다저스에선 백업으로도 생각 안하는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3 78
19352 하마스 새 수장, 칼릴 알 하야…"협상가 출신에 하마스 창립 멤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3 98
19351 "대금 받고 물품 안줘" 오산 공장서 흉기 휘두르고 음독...2명 사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2 3
19350 '관저이전 부실감사' 유병호 감사위원 구속…법원 "증거인멸 염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2 78
19349 '관저 이전 부실감사 의혹' 유병호 감사위원 구속…증거인멸 우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2 74
19348 [속보] '관저이전 부실감사' 유병호 감사위원 구속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2 31
19347 [속보]'관저 부실감사 의혹' 유병호 감사위원 구속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2 13
19346 "62평 청담 대저택·슈퍼카, '허세'" 깨달음..임수향 "부도 NO, 번아웃" 고백 [남겨서 뭐하게][★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2 76
19345 "통계조작 감사·양평고속道 신속 매듭짓고, 공무원 현업 복귀 조치해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2 34
19344 '조선의사랑꾼' 심재원, 결혼 얘기에 "진지하게 미래 생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2 73
19343 '배그 부부' 남편 "아내 따라가고 싶었다"..오은영 "우울 증상 걱정돼"[오은영 리포트][별별TV]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2 48
19342 '종합특검 연장법' 필버 9시간째…與 "의구심 갖지 않게" 野 "상설권력 안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1 44
19341 TWS(투어스) '팬들에게 친절한 인사!' [★영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1 57
19340 막오른 '비료전쟁' 시대…해답은 축사 안에 있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1 64
19339 뉴욕증시, 반도체 반등에 상승 출발…나스닥 1.05%↑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1 31
19338 "대금만 챙기고 물품 안줘"…거래처서 '칼부림' 60대, 2명 사상(종합2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1 78
19337 선셋 롤러코스터, 8월 제주 숲속서 라이브…BANA '퓨라라나' 3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1 29
19336 美국무 "호르무즈 해협 이용국들, 언젠간 재정 지원해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1 57
19335 '꿀벅지' 유이 "마지막 연애? 5년 전"..이영자 "난 50년 전이 마지막" 폭탄 고백 [남겨서 뭐하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1 14
19334 군산서 승용차·통근버스 충돌…10명 경상 이송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0:01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