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 그 자체...김하성 초대형 위기! 애틀랜타, 공격력 보강 우선, 유격수 영입 추진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번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움직임을 가져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The Athletic)' 켄 로젠탈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프런트는 현재 선발진보다 공격력 보강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애틀랜타 타선은 지난 6월 믿기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한 달 동안 득점, 홈런, 타율 등 대부분의 타격 부문에서 모두 메이저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5월 말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메이저리그 득점 2위였던 부분을 고려하면 다소 이례적인 하락세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타선이 살아나긴 했지만, 애틀랜타 구단 내부에선 지난 6월 부진을 일시적인 부진으로 생각하지 않고 외부 보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부분은 선봉장을 맡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돌아온다는 것이다. 아쿠냐는 5주 전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뒤 최근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다음 주에는 아쿠냐가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다만,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김하성, 션 머피는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야스트렘스키는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이 크지 않지만, 김하성은 지난 겨울 수술을 받았던 부위에 다시 염증이 재발하면서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게다가 김하성은 올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1년 2,000만 달러(약 298억 원) 계약을 맺고 FA 3수를 택한 그는 2026시즌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068 OPS 0.239라는 믿기 힘든 추락을 경험했다. 홈런은 물론 장타도 하나를 생산하지 못해 당장 방출해도 이상하지 않은 성적이다.

현재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공백을 호르헤 마테오와 유망주 짐 자비스가 메우고 있다. 다만 마테오는 최근 타격 성적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자비스는 올해 데뷔한 신인이기 때문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해서라면 보강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현재 유격수 시장에는 뚜렷한 매물이 많지 않다. 이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케이시 슈미트, 뉴욕 양키스의 앤서니 볼피 등이 영입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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