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VS 슐리틀러' 역대급 매치 성사! 무릎 시술 받은 오타니도 출격 준비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악천후로 하루 휴식을 취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후반기 첫 홈런 사냥에 나선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양키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다저스는 오타니(지명타자)-앤디 파헤스(중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무키 베츠(유격수)-맥스 먼시(3루수)-카일 터커(우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달튼 러싱(포수)-토미 에드먼(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올해도 다저스의 1선발로 활약 중인 그는 전반기에선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6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110⅔이닝을 소화했으며,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는 0.91로 커리어 최고 수준이다.
다만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등판이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5회까진 1점만 내주며 평소와 다를 바가 없었지만, 6회 와르르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다.

다저스는 야마모토를 돕기 위해 오타니가 1번 타자로 나선다. 올해 투타 겸업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는 올스타 브레이크 당시 무릎 시술을 진행했다. 다행히 부상이 크지 않아 결장하는 경기는 없었지만, 양키스와의 후반기 첫 대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럼에도 오타니는 언제든 살아날 수 있는 현역 최고의 타자다. 그는 올 시즌 각종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8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22홈런 58타점 OPS 0.942를 기록 중이다. 홈런이 줄어든 부분을 제외하면 종전 2시즌과 큰 차이가 없다.
다저스에 맞서는 양키스는 트렌트 그리샴(중견수)-벤 라이스(1루수)-제이슨 도밍게즈(지명타자)-코디 벨린저(좌익수)-맥스 슈니먼(우익수)-재즈 치좀 주니어(2루수)-앤서니 볼피(유격수)-라이언 맥마혼(3루수)-알리 산체스(포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양키스는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부상으로 빠졌고, 폴 골드슈미트의 타격감이 종전에 비해 저조해지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양키스는 선발 투수로 캠 슐리틀러를 투입해 야마모토에 맞불을 놨다.
슐리틀러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선수로 20경기에 출전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2.05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다저스와 양키스는 전날 악천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더블헤더로 연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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