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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부사 "이란 공격으로 요르단서 미군 2명 전사·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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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이란의 걸프 역내 미군기지 대상 전방위 보복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전사했다고 미군이 밝혔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18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17일 요르단에서 미군과 연합군이 이란의 탄도미사일·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미군 장병 2명이 전사했고, 1명이 현재 실종 상태"라고 발표했다. 전사자 신원은 유족 통보 후 최소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중부사는 "미군 장병 4명이 후송돼 요르단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모두 퇴원했으며, 경상으로 진료받은 다른 장병들도 임무에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이날까지 미국 보도를 종합하면 대(對)이란 전쟁 발발 후 사망한 미군은 총 14명이다.

쿠웨이트 제103원정지원사령부 피격으로 6명,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 피격으로 1명, KC-135 공중급유기 추락으로 6명이 사망했고 지난 1일 아라비아해 상공에서 해군 조종사 1명이 비행 중 추락해 사망했다. 이날 발표를 더하면 미군 사망자는 총 16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발표된 사망자는 이란의 공격 행위로 사망한 전사자라는 점에서 미국 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앞선 14명 중 13명은 모두 개전 초반인 3월에 사망했고, 지난 1일 실종됐던 해군 조종사의 경우는 비전투 사망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군을 살해할 경우' 휴전을 끝내고 전면전을 재개한다는 입장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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