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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LPGA 투어 30일 개막…유해란·고진영 등 출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60 01.28 12:00

최근 2년 투어 대회 우승자 겨루는 개막전…리디아 고 2연패 도전

지난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차지한 리디아 고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

3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천624야드)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 달러)가 시즌 첫 대회다.

2025시즌 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과 같은 33개의 정규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규 대회 외에는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 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과 시즌 종료 후 열리는 그랜트 손턴 인터내셔널이 개최된다.

정규 대회 기준으로 총상금 규모는 1억2천750만 달러(약 1천835억원)다.

다만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주최자로 나서는 3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시즌 전체 규모는 다소 변동 가능성을 남기고 있다.

LPGA 투어는 이 대회 개최권자가 지급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고 최근 발표했는데, 박세리는 로스앤젤레스(LA) 지방의 산불 피해로 개최가 어려워진 거라며 일정을 재조정할 거라고 밝힌 상황이다.

시즌 개막을 알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최근 2년 동안 투어 대회 우승자들이 출전해 겨루는 대회로, 올해는 32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는 유해란, 고진영, 김아림, 양희영, 김효주가 출격한다.

유해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시즌 3승을 합작, 2011년(3승) 이후 시즌 최소 승수를 기록했던 한국 선수들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반등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시즌 우승은 한 차례뿐이었으나 꾸준히 성적을 내며 CME 글로브 레이스 2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4위, 상금 5위 등에 올랐던 유해란이 선봉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LPGA 투어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는 2019년 지은희가 초대 챔피언에 오른 것이 현재까진 한국 선수의 유일한 우승 기록이다.

이번 대회에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로는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필두로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6위 해나 그린(호주), 7위 유해란, 8위 후루에 아야카(일본), 9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출전한다.

특히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했던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를 통해 1년 2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던 리디아 고는 이후 8월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을 충족했고 이어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화려한 2024년을 만든 바 있다.

지난 시즌 7승을 쓸어 담으며 올해의 선수에 오르고 세계랭킹 1위를 고수하는 코르다의 기세가 이어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2025시즌 LPGA 투어 30일 개막…유해란·고진영 등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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