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개막전 제패한 윤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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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윤상필을 비롯해 김한별, 서요섭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필드를 떠난다.
KPGA는 10일 "윤상필은 9일 강원도 인제 을지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며 "김한별은 24일, 서요섭은 내년 초에 입대한다"고 전했다.
윤상필은 지난 4월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후 트로피를 들진 못했다.
그는 KPGA를 통해 "올 시즌 시작 전부터 입대를 계획하고 있었다"며 "개막전에서 우승해 잠시 고민했으나 우승 이후 성적이 좋지 않아서 입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019년 데뷔한 뒤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한별도 "건강하게 군 생활을 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군 복무를 마친 이상엽과 박정민은 2025시즌 KPGA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KPGA 윤상필·김한별·서요섭, 입대로 2025시즌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