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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실화' 0-2 완패 프랑스 '라커룸 내분' 있었다! 뎀벨레 "왜 압박 안해" 작심 발언→동료들 발끈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84 07.17 12:44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프랑스가 스페인에 완패하며 월드컵 결승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라커룸에서 선수들끼리 신경전까지 벌어진 사실이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우스만 뎀벨레가 스페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 하프타임에 선수단 앞에서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지난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0-2로 완패했다.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스페인에 밀렸다. 프랑스는 전반 22분 미켈 오야르사발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13분에는 페드로 포로에게 추가골까지 내줬다. 결국 제대로 된 반격조차 펼치지 못한 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라운드 위에서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프랑스가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치자 뎀벨레가 라커룸에서 직접 입을 열었다.

뎀벨레는 프랑스 선수들의 압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조직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다. 그러나 뎀벨레의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동료들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

매체에 따르면 일부 프랑스 선수들은 뎀벨레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뎀벨레가 팀 전체의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가 아닌, 자신이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만 화를 낸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팀을 하나로 모아야 할 하프타임에 오히려 선수들 사이의 불만이 폭발한 셈이다. 결국 뎀벨레의 작심 발언도 효과를 내지 못했다. 프랑스는 후반에도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고, 오히려 한 골을 더 허용하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경기 후에는 디디에 데샹 감독의 선수 기용과 전술을 향한 비판까지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라커룸 내부의 불화 공개되면서 프랑스 대표팀을 향한 비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잉글랜드와 3·4위전을 치른다. 결승 진출 실패의 충격 속에서 선수단 내부 분위기까지 흔들린 프랑스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SNS 갈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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