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강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06 00:00)
강민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11-05 23:59)
강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05 23:59)
브로넷77님이 징검다리실패 하였습니다. (10-30 15:04)
브로넷77님이 가위바위보성공 하였습니다. (10-30 15:04)
브로넷77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30 15:04)
폐업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26 12:32)
폐업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10-26 12:32)
폐업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26 12:32)
qkrwodnr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09-21 05:53)
허슬러
보스

‘LG배 기권패’ 커제 “그날 이후 악몽, 지옥걷고 있다”···SNS 방송서 눈물 호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336 01.27 15:00

‘LG배 기권패’ 커제 “그날 이후 악몽, 지옥걷고 있다”···SNS 방송서 눈물 호소

 

 

LG배 기왕전 결승에서 기권패한 중국 간판 바둑기사 커제가 “그날 이후 악몽을 헤매고 있다”며 눈물까지 흘리며 거친 감정을 토로했다.

 

커제 9단은 26일 중국 소셜미디어(SNS) 계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팬들에게 전했다고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닷컴이 27일 전했다.

 

커제는 지난 23일 LG배 조선일보 대회 결승전에서 한국 변상일 9단에게 패했다. 커제는 1국에서 이겼지만, 2국에서 사석(따낸 돌) 관리 위반으로 반칙 패했고, 최종 3국에서도 사석 문제로 심판으로부터 경고와 벌점을 받자 결국 기권했다. 세계대회 결승에서 반칙패와 기권패가 발생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었다.

 

이번에 논란이 된 사석 규정은 지난해 11월 한국기원이 새로 만든 것이다. 당시 한국기원은 규칙을 개정하면서 ‘제4장 벌칙’ 조항 18조에 잡은 돌을 사석 통에 넣지 않을 경우 경고와 벌점으로 2집을 공제하기로 결정했다. 또 조항 19조에는 경고 2회가 누적될 경우 반칙패가 선언된다고 명시했다.

 

기사들이 사석을 계가 때 사용하는 한국 바둑에서는 대국 도중 상대 사석 수를 확인한 후 형세 판단을 한다. 그래서 사석의 숫자를 파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데 중국 바둑은 사석과 관계없이 반상의 살아있는 돌만으로 집을 계산한다. 이에 중국 기사들은 평소에도 사석을 바둑판 근처 아무 곳에 던져 놓거나 손에 쥐고 대국하는 경우도 있다. 커제는 한국기원의 바뀐 규정으로 지난해 11월 삼성화재배를 문제 없이 치렀지만, 이번 대회에서 평소 습관이 나오면서 문제가 된 것이다.

 

커제는 SNS 방송에서 “LG배는 9번째 세계 챔피언 도전이었기 때문에 무척 중요했고, 몇 달 동안 게임과 SNS를 끊고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저는 그날 이후 악몽을 헤매고, 지옥을 걷는 것 같다”며 “음식을 먹을 수도, 잠을 제대로 잘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눈을 감으면 그때 상황이 떠오른다”며 “정말 큰 정신적 상처를 입었다”고 발언했다. 커제는 “상대방이 저를 신고한 후, 제가 심판에 항의를 했고, 그 순간에 상대방은 현장에서 웃고 떠들고 있었다”며 울먹이며 “한국어를 모르는 나로서는 그들이 무슨 대화를 하며 웃는지 알 수 없었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다만 그는 “상대방이 어색한 웃음을 짓고 있었을 것이며, 그를 악의적으로 추측하고 싶지 않다”고도 말했다.

 

커제는 “심판이 내게 ‘계속 시간을 끌면, 판정 패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며 “왜 차별적인 말로 우리를 모욕하는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수십 개의 눈이 저를 주시하고 있었고, 저는 움직일 엄두가 나지 않았으며, 또 무슨 규칙을 어겼을까 봐 너무 무서웠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카메라를 보고 울부짖으며 “저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고 했다.

 

왕이닷컴은 “커제는 중국으로 돌아온 후 우울증에 빠졌다”면서 “커제의 아버지는 아들이 아직 상태가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이날 SNS 방송으로 심경을 처음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커제는 이 방송 이후 ‘Golden Shove’이라는 게임을 라이브로 진행했는데, 그러면서 팬들에게 40만개가 넘는 선물을 받았다고 왕이닷컴이 전했다. 커제는 방송을 마치며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계속 열심히 하겠다. 물론 게임을 하면 기분이 훨씬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LG배 기권패’ 커제 “그날 이후 악몽, 지옥걷고 있다”···SNS 방송서 눈물 호소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332 골골골골골골골골골! '호날두 은퇴해도 되겠다' 캡틴 빠진 포르투갈, 아르메니아에 9-1 완승→'월드컵 본선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68
14331 FIFA, SMPS 활용해 온라인 폭력 막는다…인판티노 회장 "학대 용납할 수 없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50
14330 英 단독 '국민 구단' 토트넘, 한국팬 돈 줄인가...손흥민, 떠나자, 티켓 값 매출도 '수직 하락' LAF…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59
14329 '손흥민·메시, 한 곳서 본다!' Apple TV, 2026년부터 MLS 전 경기 구독자 대상 '추가 요금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88
14328 '축구 황제 펠레 제쳤다!' 해리 케인, 믿을 수 없는 '대기록 달성' A매치 통산 78골 작렬...투헬 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52
14327 손흥민 될 순 없지만...前 토트넘 '중국계' 미드필더, 돌연 '英최고 명문' 옥스퍼드대 입학 "지적으로 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76
14326 '사상 첫 여성 지도자 맞대결' 박정은 감독 판정승, BNK, 신한은행 꺾고 개막전 첫 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10
14325 [오피셜] 2025 MLB FA 1호 대형 계약 탄생! 시애틀, 24년 만에 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이끈 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59
14324 '적응 실패'→'반값 매각' 레알, 2230억 11경기 0골 0도움 MF, 영입 노린다..."비르츠, 저렴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89
14323 김혜성 위기론? "다저스는 올해 다수의 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美 현지에서 전망한 2025 LAD 오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41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14322 현대모비스 오는 19일 '세이브더칠드런' 데이 진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3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14321 '빗장수비' 이탈리아도 옛말...노르웨이에 1-4 완패→가투소, 공식 사과 "팬들께 죄송, 무거운 결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5:00 92
14320 작심발언! '손흥민 어쩔꺼야'..."A매치 때문 다 날아가, 실망스러워" 준결승 앞둔 LAFC 체룬돌로, 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9:00 98
14319 돈 많이 받고 불행한 환경에서 재수? 'QO에 발목 잡힌 외야수' 그리샴의 선택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9:00 22
14318 "홈에서는 소토, 원정에서는 다저스에서 망한 유망주인 바르가스" 극과극 보인 FA 최대어 벨린저, 결국 양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9:00 98
14317 이강인, 'PSG 내부 폭로' 떴다! "태도 자체 완전 달라져"..."팀 안에서 존재감 커져" 프랑스 기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9:00 99
14316 손흥민 '오피셜' 이적 부인→'韓괴물 수비' 김민재 급선회! "큰 영입 목표" AC 밀란, KIM 새 수비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6:00 82
14315 ‘김주원=2025 KBO 최고 유격수’ 증명에 필요했던 스윙 단 한 번…‘ERA 0.78’ 괴물 사이드암을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6:00 53
14314 "아모림 전술 완벽 부합" 단돈 479억 'PL 탑급' 윙백 "맨유는 내 꿈" 공개발표...올드 트래퍼드 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69
14313 토트넘 초비상 "wow" 쏘니도 인정! 괴물 DF…리버풀로 떠난다 "반 다이크 완벽한 후계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3:00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