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볼트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토지주택공사에 취직해 뇌물요구 기소돼

스포츠뉴스 0 37 12.10 15:00

당사자 첫재판서 혐의 부인 "금전 차입 요구에 불과"…공사서는 해고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은퇴 후 공사 직원으로 근무하며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드러났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뇌물요구 혐의로 기소된 전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A(43)씨에 대한 첫 재판을 개최했다.

A씨는 2023년 LH에서 전북 익산시 소라산지구 관련 분쟁을 해결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토지수용 대상자에게 강제집행을 지연시켜주겠다며 금품 400만원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A씨가 도박 등으로 인한 채무 독촉에 시달려 뇌물을 요구한 것으로 봤다.

그러나 A씨는 "형편이 어려워 돈을 빌려달라고 한 것"이라며 뇌물 요구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A씨는 LH 소속 레슬링 선수로 활동하며 2번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메달리스트다.

선수 은퇴 후 메달 성적 등으로 토대로 LH 직원으로 취업해 근무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해고 됐고 현재 이와 관련한 행정심판도 제기한 상태다.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토지주택공사에 취직해 뇌물요구 기소돼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2 우크라이나 복싱 영웅 우식, 헤비급 전설 타이슨 퓨리 재대결도 압승 스포츠뉴스 12.23 85
591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 프로씨름 선수 출신 첫 대한씨름협회 회장 당선 스포츠뉴스 12.22 47
590 ‘40세’ 린지 본, 6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 ‘14위’…“긴장감 느껴 좋았다” 스포츠뉴스 12.22 80
589 '스키 여제' 본, 6년 만에 출전한 월드컵 복귀전서 14위 스포츠뉴스 12.22 113
588 현대캐피탈 막을 자 누구…7연승으로 남자배구 1위 질주(종합) 스포츠뉴스 12.22 63
587 '오재현 폭발' 프로농구 SK, 정관장에 역전승…선두 탈환(종합) 스포츠뉴스 12.22 54
586 강경남, 아시안투어 퀄리파잉 스쿨 2위…문도엽 3위 스포츠뉴스 12.22 103
585 현대캐피탈 막을 자 누구…7연승으로 남자배구 1위 질주 스포츠뉴스 12.22 23
584 '오재현 폭발' 프로농구 SK, 정관장에 역전승…공동 선두 복귀 스포츠뉴스 12.22 57
583 MLB 다저스, 사치세 1천493억원 부과로 올 시즌 최다 스포츠뉴스 12.22 42
582 커리의 올림픽 金·프리먼 끝내기 만루포…올해의 스포츠 명장면 스포츠뉴스 12.22 59
581 프로야구 KIA, FA 투수 임기영과 재계약…3년 총액 15억원 스포츠뉴스 12.22 79
580 NBA 오클라호마시티, '버틀러 부상' 마이애미에 104-97 승 스포츠뉴스 12.21 69
579 MLB 다저스, 사치세 1천884억원 부과로 올 시즌 최다 스포츠뉴스 12.21 46
578 빙속 이나현, 제51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선수권 '전 종목 1위' 스포츠뉴스 12.21 39
577 고프, 올해 499억원 벌어 여자 선수 수입 1위 '2관왕' 스포츠뉴스 12.21 33
576 KIA 유니폼 입은 조상우 "저는 잘 싸우는 선수…KIA 합류 영광" 스포츠뉴스 12.21 97
575 '30살 넘었다'는 말에…현대건설 고예림 "예열 시간 걸리네요" 스포츠뉴스 12.21 110
574 국제빙상경기연맹, 러시아·벨라루스 동계올림픽 예선 출전 허용 스포츠뉴스 12.21 70
573 정상급 1루수 워커, MLB 휴스턴과 3년 6천만달러에 계약 합의 스포츠뉴스 12.21 18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307 명
  • 어제 방문자 1,407 명
  • 최대 방문자 1,407 명
  • 전체 방문자 17,819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