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투수 전향 실패→포수로 재도전! LG 출신 우완, SSG 새출발...주전 포수 공백 메운다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다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지난해 LG 트윈스 퓨처스리그에서 '투수'로 활약한 전준호가 SSG 랜더스에 '포수'로 합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SSG는 "기존 선수들의 입대와 대표팀 차출 공백을 대비해 포수 전준호를 영입했다"고 16일 알렸다.
SSG는 주전 포수 조형우가 오는 9월 열리는 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차출되면서 대회 기간 포수진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준호를 영입했다.
SSG는 "구단 테스트를 통해 전준호가 포수로서 안정적인 기본기와 강하고 정확한 송구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백업 자원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창원고를 졸업한 '우투우타' 전준호는 지난 2017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0라운드 전체 92순위로 LG 트윈스 지명을 받았다. 백업 포수로 기대받은 전준호는 2019년 1군에 데뷔했다. 그러나 통산 13경기에 출전해 7타수 무안타 1타점에 그쳤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통산 208경기 타율 0.185(367타수 68안타) 8홈런 44타점의 성적을 냈다.
수준급 수비에도 타격이 받쳐주지 않았던 전준호는 LG 선수층을 뚫고 올라가기 어렵다고 판단, 2025년 투수로 전향했다. 그는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1경기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 전부다. 이후 같은 해 10월 방출됐다.
1년 넘게 새 팀을 찾지 못했던 전준호는 SSG에서 다시 프로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커뮤니티 캡처,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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