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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5·18 성역' 발언 논란 이병태에 '사퇴 권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68 07.06 16:27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청와대 업무가 시작된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 태극기와 봉황기가 나란히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5.12.29. 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
청와대가 최근 "5·18이 성역이 됐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병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장 부위원장에 사퇴를 권고했다.

청와대는 6일 공지를 통해 "책임과 권한이 큰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임명된 주요 구성원으로서 정부의 국정 기조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고 경고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사안이 매우 엄중한 까닭에 이병태 부위원장의 사퇴를 권고했다"며 "이에 현재 이병태 부위원장이 스스로 거취를 판단하는 중"이라고 했다.

청와대 측은 또 "이재명 정부는 보수와 진보를 넘어 외연을 확장하는 포용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지난 4일 공지를 통해 "이 부위원장이 SNS에 게시한 개인적인 의견은 혐오와 조롱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거부 기조와 달리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특히 정부 소속 기관의 책임 있는 위치의 사람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다. 이에 엄중 경고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부위원장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배재고 야구부 징계를 거론하며 "5·18이 성역이 됐다. 북한의 모습"이라고 적어 논란이 됐다.

배재고 야구부가 지난달 29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상대인 광주제일고를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응원 구호를 외쳐 파장이 커지자 대한야구소포트볼협회는 배재고에 전국대회 출전정지 6개월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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