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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텐

"그건 할복이다!"...'韓괴물 수비' 김민재 '탓 돌리기' 시도한 '부주장' 키미히 발언에 뮌헨 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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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김민재는 매우 괜찮은 경기를 했다. 실점은 그의 책임이 아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는 22일(한국시간) "FC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요주아 키미히의 한 패스를 불필요한 위험으로 평가했다. 반면 키미히는 팀의 DNA를 바꿀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경기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뮌헨은 3-2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19승 3무 1패·승점 60)를 지켰지만, 경기 막판 불안한 수비로 찜찜함을 남겼다.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지배했으나, 후반 들어 요나탄 부르카르트(후반 25분)와 아르노 칼리뮈앙도(후반 41분)에게 연속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특히 후반 41분 장면이 논란이 됐다. '부주장' 키미히는 탈압박 과정에서 재빠르게 볼을 걷어내지 않고 골문 앞에 있던 김민재에게 횡패스를 시도했다. 더구나 당시 골키퍼 요나스 우르비히는 패스를 받을 것을 예상하고 골문을 비운 상태였다.

김민재가 볼을 확보했지만, 제대로 처리하기도 전에 칼리뮈앙도가 가로채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 실점으로 김민재는 전체적으로 준수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독일 매체 '빌트'로부터 최하 평점인 5점을 받았다.

 

그럼에도 키미히는 자신의 잘못은 없다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우리는 후방에서 공을 돌리며 빌드업을 시도했고, 경기 철학에 맞는 플레이를 하려 했다. 그 장면에서는 잘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상대는 점점 더 강하게 압박할 것이다. 우리가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롱볼만 한다는 걸 알게 되면, 상대하기 훨씬 쉬워진다. 그래서 우리는 이 DNA를 유지해야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에베를 단장은 공개적으로 반박하며 김민재를 두둔했다. 그는 "김민재는 매우 괜찮은 경기를 했다. 그 실점은 그의 책임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 장면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하라키리(할복)였다"고 지적하며 키미히의 패스를 두고 "앞으로 처리해야 했다. 그런 상황은 굳이 만들 필요가 없었다. 우리는 항상 빌드업으로 해결하려 하지만, 그건 조금 과했다. 위험이 너무 커지면 한 번쯤은 단순하게 걷어내야 한다. 굳이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릴 필요는 없다"고 꼬집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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