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韓 2위' 한화, '日 꼴찌' 롯데에 0-18 참패 '굴욕'...예방주사 제대로 맞았다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2위이자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한화 이글스가 일본프로야구(NPB) '최하위팀' 지바 롯데 마린즈를 상대로 무려 18점 차의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며 예방주사를 제대로 맞았다.
한화는 22일 일본 오키나와현 이토만 니시자키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 연습경기서 0-18로 참패했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한화는 선발투수로 나선 윌켈 에르난데스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3회 바통을 이어받은 엄상백 역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한화 타선 역시 지바 롯데 선발투수 다나카 하루야에게 3이닝 무실점으로 꽁꽁 묶이며 힘을 쓰지 못했다.
균형은 4회에 무너졌다. 윤산흠이 선두타자 이케다 라이토에게 홈런을 내주는 등 ⅔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이어서 마운드에 오른 조동욱 역시 난타당하며 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한화는 4회에만 10점을 몰아치며 불이 붙은 지바 롯데 타선을 막지못했다. 5회 김종수가 야마구치 코키에게 스리런포를 허용하는 등 1이닝 8실점의 난조를 보였다. 그나마 6회 박준영과 7회 김서현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 위안이었다.
이날 한화 마운드는 아직 NPB 1군 무대를 밟지 못한 지바 롯데의 육성선수 마쓰이시 신야(4안타 3타점)에게 안타, 2루타, 3루타를 내주며 사이클링 히트(히트 포 더 사이클)까지 허용할 뻔하는 등 22피안타 18실점의 굴욕을 맛봣다.

타선도 체면을 구겼다. 한화는 문현빈, 노시환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며 공백이 생겼지만, 오재원-요나단 페라자-강백호-채은성으로 이어지는 타선이 충분히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선발 다나카에 이어 카와무라(3이닝 무실점), 사와다(1이닝 무실점) 지바 롯데 마운드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지바 롯데는 지난해 56승 3무 84패(승률 0.400)를 기록하며 NPB 양대리그 승률 최하위를 기록한 팀이다. 팀 평균자책점(3.60) 역시 12개 팀 중 꼴찌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약체로 꼽히고 있는 팀이기에 한화의 18점 차 대패는 충격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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