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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발언! "다저스 갈 바엔 최악의 팀과 계약할래"...MLB 악동, '슈퍼팀' 공개 저격→"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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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다저스에 가는 것보다 에인절스에 가는 편이 낫다."

메이저리그(MLB)의 대표적인 악동이 거침없는 발언을 내놓았다.

재즈 치좀 주니어(뉴욕 양키스)는 최근 미국 팟캐스트 '다저 블리드 로스'에 출연해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를 도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2026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치좀은 진행자로부터 "오프시즌에 다저스와 계약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치좀은 "다저스에 가느니 에인절스로 가는 편이 낫다. 혼자서 이기고 싶다. 다저스에 갈 바엔 차라리 내 지붕을 짓는 게 낫다”고 답했다. 

다저스는 최근 몇 년간 리그 최강 전력을 구축하며 ‘슈퍼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치좀은 이미 초호화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하고, 전력이 탄탄한 다저스에 합류하기보다는 스스로 팀을 이끌 수 있는 곳인 에인절스에 가서 뛰겠다는 것이다.

그의 발언은 SNS 등지에서 적잖은 파장을 낳고 있다. 현지 팬들은 “다저스는 애초에 관심도 없을 것. 그는 과대평가됐다”, “다저스가 왜 재즈를 원하겠나?”, “혼자서 이기고 싶다고? 에인절스에 무례하다”, “에인절스에서의 성공을 기원한다”등 열분을 토했다.

에인절스는 다저스와 정확히 반대다. 메이저리그에서 최악의 구단으로 소문이 났다.

에인절스는 '막장 운영' 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구단으로 악명이 높다. 2010년대 이후 아르테 모레노 구단주가 무리한 FA 영입으로 '먹튀'를 양산하면서 정작 선수 육성이나 의료진, 구단 시설 등에는 투자를 전혀 못하고 있다.

에인절스 전직 투수 C.J. 윌슨은 구단의 실상을 폭로하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구단은 선수들에게 필요한 첨단 장비들을 비싸다고 구입하지 않았다. 또 체계적인 비디오 분석 시스템도 없고, 스프링 트레이닝에서는 식사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1년 내내 웨이트룸 에어컨이 고장난 상태로 방치된 사실도 드러났다. 선수들은 구단에서 수리해 주지 않아 땀에 흠뻑 젖은 상태로 몸을 풀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치좀은 지난해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생애 첫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타율은 0.242로 다소 떨어졌지만, 31개의 홈런과 31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유일무이'의 기록, 오타니 쇼헤이가 달성한 ‘50-50’을 목표로 하겠다고 선언 한 바 있다. 치좀은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고 삼진만 줄인다면 충분히 50-50클럽 가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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