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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메시 벌써부터 손흥민에게 복수혈전?…LAFC 목표였던 월클 MF 영입전 참전 “이미 마이애미서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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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개막전에서 로스앤젤레스FC에 패배한 인터 마이애미가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22일(한국시간)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인터 마이애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영입하는 데 있어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카세미루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이미 올여름 팀을 떠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인터 마이애미는 현재 카세미루 측과 접촉 중이며, 그는 최근 아내와 함께 마이애미에서 목격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함께 이른바 ‘크카모’ 조합을 구축하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끈 핵심 자원이다. 레알에서 공식전 336경기에 출전해 31골 29도움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와 라리가 5회 우승을 포함해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2019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며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카세미루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171억 원)를 투자했다. 그는 첫 시즌부터 중원을 장악하며 공식전 53경기 7골 7도움을 기록, 팀의 프리미어리그 3위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만 2023/24시즌에는 과체중 논란과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후 철저한 자기 관리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2024/25시즌에는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태며 반등에 성공했다.

올 시즌 역시 공식전 25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그의 고액 주급에 부담을 느끼고 있고, 선수 역시 연봉 삭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시즌 종료와 함께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마침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은퇴하며 중원에 공백이 생긴 인터 마이애미가 이 틈을 파고들고 있다.

다만 카세미루가 인터 마이애미로 향할 경우 그를 먼저 노렸던 LAFC 입장에서는 상황이 다소 복잡해질 수 있다. 지난달 미국 매체 ‘스포츠붐 US’는 “카세미루의 차기 행선지로 MLS가 최우선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LAFC가 가장 앞서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물론 LAFC는 스테픈 유스타키오를 영입하며 중원 보강에 나섰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게다가 지정선수(DP) 슬롯도 남아 있어 카세미루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인터 마이애미가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영입전에서 패배할 위기에 처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가제타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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