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가 다행인가? 볼티모어 3루수 웨스트버그,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으로 수주간 결장 유력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부상 병동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또 한 명의 부상자를 마주했다.
미국 매체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3루수 조던 웨스트버그가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로 최소 4월까지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스트버그는 이미 오프시즌 중 복사근을 다쳐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하지 못했다. 마이크 엘리아스 볼티모어 단장은 웨스트버그가 21일 다친 팔꿈치를 치료하기 위해 PRP 주사를 맞았다고 전했다.

웨스트버그는 지난 시즌에도 좌측 햄스트링과 오른쪽 발목을 다쳐 수십 경기를 결장한 바 있다. 그는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17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건강하면 해마다 2할 후반대의 타율과 30홈런 80타점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선수지만, 부상이 늘 발목을 잡는다.
웨스트버그의 부상으로 볼티모어는 정규 시즌이 열리기도 전에 내야수 2명을 잃었다. 이미 잭슨 할러데이가 오른손 유구골 골절상을 입어 약 2달 정도를 결장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는 피트 알론소를 비롯해 크리스 배싯, 라이언 헬슬리 등 팀에서 핵심으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을 여럿 영입했으며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테일러 워드와 셰인 바즈 등 투타의 기둥을 데려오면서 LA 다저스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이들과 함께 거너 헨더슨, 애들리 러치맨, 사무엘 바사요, 헤스턴 커스타드, 콜튼 카우저 등 어린 유망주들이 잠재력을 만개하면 지난 2017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처럼 강한 팀을 구축할 것이란 전망이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볼티모어의 계획은 꼬인 상태다. 이대로라면 지난해 75승 87패를 거뒀던 때와 마찬가지로 아쉬운 출발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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