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韓 축구 대형사고! ‘괴물 센터백’ 탄생 예감…이한범, 김민재 발자취 잇는다 “오현규 활약 만족한 베식타스, LEE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오현규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베식타스 JK가 또 한 명의 한국 선수 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맥’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탁빔’의 보도를 인용해 “오현규의 활약에 만족한 베식타스가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한국으로 눈을 돌렸다”며 “FC 미트윌란 소속 23세 센터백 이한범이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실제 오현규는 지난 5일 약 1,400만 유로(약 238억 원)의 이적료로 헹크를 떠나 베식타스에 합류했다. 그리고 곧바로 2경기에 연속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연착륙에 성공했다.
물론 이적료가 적지 않았지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자 구단 역시 한국 시장을 다시 한 번 주목하는 분위기다.
매체는 “이한범은 강한 피지컬과 공중볼 장악력, 그리고 큰 키를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이며, 현재 시장 가치는 약 180만 유로(약 30억 원)로 평가된다. 베식타스는 시즌 종료 후 이한범 영입을 위해 공식적인 움직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구단 수뇌부는 이 영입을 오현규 사례와 마찬가지로, 단기 전력 보강이 아닌 미래를 내다본 투자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한범은 2023년 여름 FC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에 입단한 이후, 2023/24시즌과 2024/25시즌 동안 출전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하며 두 시즌 합계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히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벌써 34경기에 출전했고, 센터백임에도 불구하고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수비진의 중심이자 빌드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활약에 수비 보강이 절실한 베식타스가 관심을 보이는 모양이다.
물론 베식타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현규와 함께 영입한 센터백 에마뉘엘 아그바두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의 파트너 자리는 아직 확실히 굳어지지 않은 상태다. 티아구 잘로와 에미르한 톱추가 번갈아 출전하고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아직은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베식타스는 최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한범의 가치가 더 오르기 전에 영입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한범 입장에도 튀르키예 이적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국가대표 선배인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가 과거 페네르바흐체에서 맹활약한 뒤 SSC 나폴리로 이적하며 커리어를 한 단계 끌어올린 바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전례를 감안하면, 이한범 역시 월드컵 이후 곧바로 빅리그로 향하기보다 튀르키예 무대에서 한 단계 스텝업을 거친 뒤 도전하는 것이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과연 올 시즌 종료 후 베식타스가 이한범 영입을 실제로 성사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포토맥,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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