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의사 전달"...토트넘 '대형 호재!' 손흥민과 대업적 일군 포체티노 감독, 7월 전격 재입성 절차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 FC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오는 7월부터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현재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는 4위(5승 2무 1패·승점 17)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지만,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16위(7승 8무 11패·승점 29)까지 추락하며 강등권과의 격차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구단은 지난 11일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전격 경질했고,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그럼에도 팀 사정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모하메드 쿠두스,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핵심 자원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는 UCL과 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일정에서 다소 치명적인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설령 투도르 감독이 단기적으로 반등을 이끌어낸다 하더라도, 다음 시즌을 책임질 정식 감독 선임은 별개의 문제다. 이런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미 토트넘을 지휘한 바 있다. 그는 손흥민과 함께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며 2015/16, 2017/18시즌 PL 3위, 2016/17시즌 준우승을 기록했고, 2018/19시즌에는 UCL 결승(리버풀 FC전 0-2 패)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후 2019년 11월 토트넘을 떠난 뒤 파리 생제르맹 FC, FC 첼시 등을 거쳤고, 현재는 미국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월드컵 종료 이후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실제 포체티노 감독 역시 지난해 11월 "PL은 세계 최고의 무대다. 물론 그 무대를 그리워한다. 언젠가는 다시 돌아가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있다. 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스키라 기자의 보도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F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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