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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 현실됐다!"...손흥민, 8년 만에 메시에게 '패배 설욕' 갚는다→MLS 개막전 앞두고 점입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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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의 맞대결을 앞두고 열기가 매우 뜨거워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FC(LAFC)와 인터 마이애미 CF는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을 펼칠 예정이다. 

대결을 목전에 두고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화끈하다. 그도 그럴 것이, 한 시대를 풍미한 메시와 손흥민의 한판 승부가 드디어 성사되기 때문.

 

두 선수 모두 커리어 대부분을 유럽에서 보냈지만, 실제로 맞붙은 것은 단 두 차례(손흥민 기준 1무 1패)뿐이다. 가장 최근 맞대결 역시 토트넘 홋스퍼 FC와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시절,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에서였다. 그 이후 약 8년의 세월이 흘렀고, 비로소 미국으로 무대를 옮겨서야 재회하게 됐다.

경기 장소 또한 상징적이다. 이번 매치는 LAFC의 홈구장 BMO 스타디움이 아닌, 7만 7천 석 규모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려 단순한 개막전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처럼 손흥민과 메시의 대결을 앞두고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MLS 사무국도 집중 조명에 나섰다. 사무국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의 맞대결을 두고 "불가능했던 경기가 현실이 됐다"고 표현했다.

특히 두 선수가 리그와 팀에 끼친 영향력을 강조했다. 메시를 두고는 마이애미 합류 이후 MLS의 판도를 바꿨다고 평가했다. 폭발적인 미디어 파급력은 물론, 매년 트로피 수확(2023 리그스컵, 2024 서포터스 실드, 2025 MLS컵), 시청률 기록 경신, 그리고 국경을 넘는 문화적 영향력까지 짚었다.

손흥민의 입단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합류 직후 유니폼 판매 상위권에 오르며 흥행을 견인했고, 아시아 시장을 재점화하는 동시에 유럽의 관심을 다시 끌어모았다. 동시에 LAFC 공격 전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팀의 색깔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사무국은 "메시는 글로벌 현상의 완성형이고, 손흥민은 MLS가 특정 지역 리그가 아닌 '대륙을 움직이는 스타들의 교차점'이 됐음을 보여준다"며 "두 선수가 함께 시즌을 연다는 것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리그의 기준을 끌어올리는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경기가 개막전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무국은 "8년 전 이 매치업은 유럽 최고 무대의 전유물이었다. 지금은 MLS 시즌 개막전이다. 불가능했던 것은 두 선수의 재회가 아니라, 그 재회가 미국에서 열린다는 상상이었다. 이제 그것이 현실이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메이저리그사커,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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