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에서 ERA 1.02, 최고 유망주 2명 안기고 LAD 떠났던 '복덩이' 돌아왔다! 우완 불펜 알몬테 마이너 계약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LA 다저스에 좋은 추억과 선물을 남기고 떠났던 옌시 알몬테가 돌아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The Athletic)'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알몬테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알몬테는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로스터 진입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31세인 알몬테는 지난 2018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4년간 114경기 출전 4승 4패 평균자책점 5.30이라는 다소 부족한 성적을 거두고 방출을 당했다.

하지만 다저스로 팀을 옮긴 뒤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지난 2022시즌 그는 33경기에 출전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2라는 완벽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2023시즌에는 49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5.06에 그쳤고, 그는 필승조에서 밀려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이후 그는 다저스에 마지막까지 큰 선물을 안겨줬다. 40인 로스터를 비워야 했던 다저스는 유망주였던 마이클 부시와 알몬테를 묶어 시카고 컵스로 보내고 유망주 자이어 호프와 잭슨 페리스를 받았다.

부시의 경우 컵스에서 완벽한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다저스를 후회하게 했지만, 알몬테는 지난 2024시즌 17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45에 그쳤다. 그리고 다저스로 건너온 호프와 페리스는 'MLB 파이프라인' 기준 TOP 100에 포함됐으며, 팀 내 전체 2위, 6위 유망주에 선정되며 팀의 미래로 꼽히고 있다.
다저스는 현재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를 비롯해 태너 스캇, 알렉 베시아, 블레이크 트라이넨 등 수준급 불펜 자원을 여럿 보유했기에 당장에는 알몬테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 다만, 이들은 부상 전력이 있는 자원인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다저스는 지난 2시즌 동안 꾸준히 '일회용 선수'로 불펜을 수급해 정규 시즌 동안 이닝을 소화하는 역할을 맡겼다. 따라서 알몬테는 이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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