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가 현실로...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하윤기·이원석 부상 이탈, 강지훈·이두원이 메운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앞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과 함께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대표팀은 20일 서울 송파구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소집됐으며, 이날 오후부터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 호흡을 맞춘다.
최종 소집에 앞서 협회는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2차례 명단 변경 소식을 알렸다. 발목 부상을 당한 송교창(KCC)을 대신해 안영준(SK)이 합류했고, 이원석(삼성)의 대체자로 이두원(KT)이 이름을 올렸다.
안영준은 지난 중국과의 2연전에도 주전으로 출격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두원은 지난 2024년 일본과의 평가전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얼굴을 비췄다. 그는 최근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2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마줄스 감독은 문유현(정관장), 에디 다니엘(SK), 강지훈(소노) 등 신인 선수들을 대거 선발하며 변화를 꾀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중국과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한국은 최근 주전 빅맨 하윤기(KT)와 백업 이원석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해 큰 공백이 생겼다. 이에 새롭게 합류한 이두원, 강지훈, 김보배(DB) 등 젊은 선수들이 구멍을 메워야 한다.
대표팀은 선수촌에서 4일 동안 조직력을 가다듬은 뒤 오는 24일 오후 대만 타이페이로 출국해 26일 대만과 맞대결을 치른다. 이후 곧바로 오키나와로 이동해 3월 1일 일본과 경기를 치른 뒤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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