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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음해” 황희찬 ‘갑질 의혹’ 정면 반박…누나 황희정 직접 등판 "공식 업무 외 부당한 요구 없었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61 02.20 12:01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불거진 ‘갑질 의혹’과 관련해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1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황희찬의 소속사 비더에이치 코퍼레이션은 공식 입장을 통해 “스타 선수의 지위와 선행을 역이용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으로 보도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 진실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앞서 차량 의전 서비스 업체 바하나(UCK컴퍼니)는 황희찬이 차량 문제 및 접촉 사고 이후의 수습을 떠넘겼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구체적인 경위 설명과 함께 해당 주장들이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문제가 된 페라리 푸로산게 차량은 황희찬이 요청한 것이 아니라 업체 측의 제안으로 제공된 것이며, 주행 중 경고등이 점등된 뒤 차량이 멈추자 즉시 비상등을 켜고 업체 대표에게 연락해 상황을 공유했다. 이후 현장에서 약 15분간 대기했고, 견인 및 대체 차량 도착이 지연되자 심야 도로 상황의 위험성을 고려해 지인의 도움으로 인근으로 이동한 뒤 추가로 30분가량을 더 기다렸다는 설명이다.

소속사는 “차량 시스템 문제의 원인은 연료 부족이었다는 설명을 업체 측으로부터 들었다”며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차량 특성에 대한 충분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업체 측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황희찬의 가족이 이용 중이던 차량의 경미한 접촉 사고와 관련해서도 “사고 발생 즉시 업체 측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나 변상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했으나 ‘괜찮다,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답변만 받았을 뿐 이후 어떠한 추가 요구도 없었다”고 밝혔다. 계약서상 보험 처리 및 후속 절차 역시 업체 측(UCK)이 담당하도록 돼 있었다는 점도 함께 설명했다.

아울러 바하나 측이 주장한 이른바 ‘황희찬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정식 계약이 종료된 이후 어떠한 협의도 없이 황희찬의 초상권과 성명권을 활용해 투자를 유치하려 한 것”이라며 “오히려 사기 및 기망 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해 황희찬 및 소속사는 사전 공유나 동의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매니지먼트 총괄권을 맡겼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구두로나 문서로나 위임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황희찬의 매니지먼트는 비더에이치가 맡고 있으며, 해당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무상 서비스 이용 및 갑질 의혹과 관련해서도 소속사는 “계약에 따라 상호 간 홍보와 서비스 제공이 이뤄진 쌍무 계약 관계였다”며 “오히려 황희찬 측이 식사, 선물, 행사 지원 등으로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 왔다”고 반박했다. 기존 보도에서 언급된 ‘텐트 설치’나 ‘마트 심부름’ 등의 내용 역시 “사실을 악의적으로 짜깁기한 왜곡 보도”라고 주장했다.

애스턴마틴 차량 후원 논란에 대해서도 “정식 앰배서더 계약이 아닌 단기 협찬이었고, 바하나 측과 무관하게 진행된 건”이라며 “이를 문제 삼는 것 자체가 사실관계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하나 측이 황희찬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활용해 중고차 판매 게시글을 올린 정황도 확인됐다며 “계약 위반 및 권리 침해에 해당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런 반박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논란이 해소되지 않자 비더에이치 코퍼레이션의 총책임자이자 황희찬의 누나인 황희정은 19일 추가 입장문을 통해 법적 대응 상황과 협력 종료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황희정은 “이번 논란은 계약 종료(2025년 8월) 이후 앙심을 품은 상대 업체가 시도한 악의적 음해의 결과”라며 “당사는 이미 의전 업체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정정보도 요청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계약은 선수 초상권과 의전 서비스를 무상 맞교환하는 형태였으나, 계약 주체의 폐업 사실 은폐, 재정 부실, 선수 초상권 무단 도용, 업체 대표의 과거 범죄 이력 등 문제를 인지해 양사 합의 하에 협력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상 서비스 편취 및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가족 의전 서비스는 계약서에 명시된 공식 업무 범위였으며, 그 외 부당한 요구는 단언코 없었다”고 강조했다. 차량 이용과 관련해서도 “슈퍼카를 요구한 사실은 없으며, 사고 발생 시 계약에 따라 보험 처리를 완료했다. 일부 사고 규모가 과장돼 전달된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홍보 의무 불이행 주장에 대해서는 “계약상 의무를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이를 회피한 사실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끝으로 황희정은 “불필요한 논란으로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투명한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사진= 황희정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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