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타 종목 최고의 구단도 다저스 성공신화 배운다...美 농구 명문 레이커스, 다저스 출신 임원 영입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명문 구단 중 하나인 LA 레이커스가 LA 다저스 출신 마케팅 책임자인 론 로젠을 영입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
미국 매체 '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로젠이 35년간 레이커스에서 몸담은 팀 해리스를 대신해 비즈니스 운영 사장으로 선임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로젠은 마크 월터 다저스 구단주가 팀을 인수한 지난 2012년부터 다저스의 수석 부사장이자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활동했다. 월터와 구겐하임 그룹이 다저스를 인수한 뒤 이들은 대내외적으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과를 거뒀다. 최근 6년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3번이나 차지했음은 물론 엄청난 수익을 거두며 '흑자 경영 체제'를 완성했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레이커스의 구단주 지니 버스와 그의 가족으로부터 레이커스의 지분 과반을 인수하며 매입 절차를 마쳤다.

이후 롭 펠린카 레이커스 단장은 이달 초 "다저스의 성공적인 프런트 오피스 구조 일부를 본받을 것"이라고 했다. 레이커스 역시 "월터 체제의 레이커스는 코트 밖 조직 전반에 걸쳐 인력과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렌은 지난 1980년대 '쇼타임 레이커스' 시절 인턴과 프런트 오피스 임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에이전트로 활동하며 매직 존슨을 도왔으며 이후 다저스에 합류했다.
버스는 "우리 조직의 비즈니스 부문을 총괄하며 해리스의 뒤를 잇는 사람을 찾는 일은 굉장히 어려웠다"며 "우리가 깨달은 해답은 월터와 내가 잘 알고 있으며, 로렌은 다저스와 레이커스의 가치와 문화 그리고 탁월함에 대한 헌신을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며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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