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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초대박!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가능성 다시 열린다…'LEE 스페인행' 막았던 엔리케, 거취 불확실 “재계약 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6 09: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FOOT01’은 19일(이하 한국시간) “2027년 6월까지 PSG와 계약돼 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아직 재계약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그 이유는 중장기적으로 FC 바르셀로나로 향할 가능성과 무관하지 않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는 PSG 부임 이후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며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다. 여기에 루이스 캄포스 단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의 관계도 매우 원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PSG는 자연스럽게 2027년 이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그러나 협상은 구단의 기대만큼 순조롭지 않다.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가 2027년 이후까지 파리에 묶이는 계약을 당장은 원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며 그 배경으로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지목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사령탑 한지 플릭 감독 역시 2027년까지 계약돼 있어, 계약 만료 시점에 감독 교체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의미다. 특히 매체는 “캄 노우 복귀 가능성이라는 말만 나와도 루이스 엔리케의 마음은 흔들린다”며 “PSG와의 재계약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는 바르셀로나 복귀의 문을 열어두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실제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은퇴 후 감독으로도 팀을 이끌며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라리가, 코파 델 레이를 모두 제패해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엔리케 감독에게 손을 내민다면, 그의 마음이 다시 흔들릴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리고 만약 엔리케 감독이 PSG를 떠나게 된다면,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이적설 역시 다시 불붙을 가능성이 크다.

바로 이강인의 ATM행을 가장 적극적으로 막아섰던게 엔리케 감독이었기 때문이다.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한국 축구팬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 역시 이강인의 ATM 이적 가능성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월 ATM 소식에 정통한 다비드 메디나 기자는 “이강인은 PSG를 떠나 ATM으로 이적하는 데 확신을 갖고 있다”며 “구단은 전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확장 측면에서도 높은 가치를 지닌 영입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임대 형태까지 감수하며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이적은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프랑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잔류를 강력하게 주장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2일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는 “PSG 내부에서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이강인보다 더 나은 선수는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전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발언을 함께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그는 볼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능력을 갖고 있다. 상대가 강하게 압박해올 때, 압박 속에서도 볼을 잃지 않는 선수가 있다는 건 매우 중요하다. 수비와 공격 양면에서 모두 좋은 장면들을 보여줬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다시 합류하는 건 긍정적인 일이고, 이강인은 우리에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또 “이강인은 이번 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강한 관심을 받았다. 다만 지난해 여름과 달리, PSG에서의 미래를 고민하던 당시와는 상황이 달라졌다”며 “그는 제안을 거절했고, 무엇보다 시즌 중반인 현 시점에서 PSG가 이강인을 내보내는 선택지는 애초에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PSG의 구상은 오히려 명확하다. 2028년 6월 30일까지인 이강인의 계약을 연장하는 방향”이라며 장기 재계약 구상을 분명히 했다.

결국 엔리케 감독이 직접 선수의 잔류를 원했고, PSG 역시 이적을 차단한 셈이다. 다만 PSG와 엔리케 감독의 동행이 끝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이강인의 거취 역시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사진= SNS갈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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