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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 또 존중! '부자의 말은 잘 들어야지!' 메츠 간판 스타 린도어, "주장으로 임명되지 않아도 된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28 02.20 09:00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뉴욕 메츠의 새로운 리더로 꼽히는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스티브 코헨 메츠 구단주의 발언에 동조했다. 

코헨은 앞서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메츠를 운영하는 동안 팀의 주장을 선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야구의 경우 축구, 농구, 배구 등과 다르게 그라운드에 감독이나 코치가 올라갈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주장을 선임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메츠 역시 역사상 주장으로 임명된 선수는 키스 에르난데스, 게리 카터, 존 프랑코, 데이브 라이트뿐이다.

린도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분명 코헨과 프런트 오피스가 결정한 일이기 때문에 존중한다"며 "주장으로 임명이 되든 아니든, 나는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결정이 나를 다르게 만들지 않을 것이며 이 문제를 확실하게 정리해 줘서 기쁘고 해당 이야기를 그만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린도어는 지난 2020시즌을 마친 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메츠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그는 메츠와 10년 3억 4,100만 달러(약 4,948억 원)에 이르는 연장 계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클리블랜드에서도 정상급 활약을 펼친 린도어는 메츠에서도 리그 최고의 유격수 자리를 지켰다. 5시즌 동안 타율 0.261 141홈런 445타점 OPS 0.800을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도 평균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지난 2024시즌에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 이어 리그 MVP 투표 전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린도어는 이번 겨울 에드윈 디아스(다저스), 피트 알론소(볼티모어 오리올스), 브랜든 니모(텍사스 레인저스), 제프 맥닐(애슬래틱스) 등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모두 팀을 떠나면서 팀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이제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 후안 소토와 함께 팀을 이끌어야 한다.

한편, 린도어는 최근 유구골 골절 수술을 받았으며 개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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