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한 끼에 50만원 쓴다" 다저스 WS 영웅의 '초호화 플렉스'...이게 슈퍼팀 '리더'의 위엄인가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A 다저스의 베테랑 내야수가 한 끼 식사에 약 50만 원 상당을 지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저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진행자는 다저스 선수들에게 “음식 먹기 대회에 참가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면 어떤 음식을 선택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혜성은 라면을 꼽았다. 그는 "라면을 굉장히 좋아하고, 면을 너무나 좋아한다"며 "평소 좋아하지만, 많이 못 먹는 걸 대회를 핑계 삼아 많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도넛이나 치킨 윙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베테랑 내야수 로하스의 선택은 스시였다. 그는 “니기리 초밥과 사시미를 먹을 것이다. 나는 신선한 생선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먹기 대회에서) 내가 이길 가능성도 꽤 높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 이유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로하스는 “혼자 스시를 먹으러 가면 매번 거의 320달러(약 47만원) 정도를 쓰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로하스는 지난 2014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공격력이 아쉽다는 평가와 함께 시즌 후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마이애미에서 활약하며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했고, 2023년 다저스와 2년 1,1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9년 만에 복귀했다.
다저스 복귀 첫 해였던 2023시즌에는 타율 0.236, OPS 0.612로 부진했지만, 2024년엔 타율 0.283 6홈런 36타점 OPS 0.747을 기록해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이에 구단은 로하스에게 500만 달러의 팀 옵션을 행사하며 동행을 이어갔다.
로하스는 지난해에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내야 전 포지션을 누비며 114경기를 소화했다. 타격에서도 타율 0.262에 7홈런 27타점을 쌓았다. 특히 월드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는 패색이 짙던 9회 2사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려 팀의 2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로하스의 진정한 가치는 '인품'에 있다. 그는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 오타니 쇼헤이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슈퍼팀' 다저스에서도 클럽하우스의 분위기를 다잡는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초반엔 '루키' 김혜성을 위한 만찬을 준비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사사키 로키,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아시아 선수들을 초청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지난 9월에는 팀 동료와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가장 영감을 주는 다저스 선수’를 2년 연속 수상하며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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