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또 상승! '11위→2위' 손흥민, LAFC 비약적 도약 일궜다...MLS, "SON 합류 후 폭발적 상승세,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이 합류한 뒤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파워 랭킹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파워 랭킹은 최근 경기력과 선수 활약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순위를 매기는 지표로, MLS 관계자 15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우선 1위는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MLS컵 우승을 차지한 인터 마이애미 CF가 가져갔다. 사무국은 선정 이유에 대해 압도적인 전력 보강 성공을 손에 꼽았다.
실제 마이애미는 오프시즌 동안 헤르만 베르테라메, 다비드 아얄라, 타데오 아옌데, 세르히오 레길론, 데인 세인트 클레어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대폭 강화했다. 이에 대해 사무국은 "디펜딩 챔피언은 여전히 강력할 것"이라며 "이 전력이라면 모든 트로피를 노려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이애미의 뒤를 이어 LAFC가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다소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손흥민 합류 직전이던 지난해 7월 30일, LAFC의 파워 랭킹은 11위에 그쳤기 때문. 그러나 손흥민이 합류한 뒤 팀은 꾸준한 상승세를 탔고, 결국 이번 랭킹에서 2위까지 도약했다.
흥미로운 점은 LAFC가 마이애미와 달리 오프시즌 동안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보였다는 것이다. 구단은 제이콥 샤펠버그와 스테픈 유스타키오 외엔 뚜렷한 영입이 없었다.

그럼에도 사무국은 손흥민의 존재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 합류 이후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며 "그가 출전한 경기에서 LAFC는 경기당 평균 2점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다만 변수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년간 팀을 이끈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의 후임으로 낙점받았는데, 밴쿠버 화이트캡스 FC를 이끌던 시절(2018년 11월~2021년 8월) 81경기 22승 20무 39패(승률 27.16%)를 기록하며 시즌 도중 경질된 바 있다.
하지만 LAFC 입성 이후에는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2022시즌부터 체룬돌로 감독 체제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팀 안정화에 기여했고, 구단 내부의 신뢰도 얻었다.
이 같은 상황에 사무국은 "좋든 나쁘든 경기 운영 모델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을 전망"이라면서도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그라운드에 있는 한, 그 차이가 큰 변수로 작용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사진=로스앤젤레스 F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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