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차량 반파→헬기로 병원 이송'..."죽음에 가까워" 회고한 PL 스트라이커, 악몽 딛고 복귀 박차…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끔찍한 교통사고의 악재를 딛고 미카일 안토니오가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까. 두 개의 구단이 그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BBC'는 19일(한국시간) "안토니오가 치명적인 교통사고 이후 복귀를 추진하는 가운데, 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알 사일리야 SC와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찰턴 애슬레틱 FC가 동시에 영입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전 웨스트햄 공격수인 안토니오는 현재 남동런던에 위치한 찰턴 훈련장에서 몸을 만들고 있으며, 정기적인 실전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두 구단과의 협상은 모두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안토니오는 한때 프리미어리그는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레딩 FC, 셰필드 웬즈데이 FC, 노팅엄 포레스트 FC 등을 거쳐 2015년 웨스트햄에 입단한 그는 10년간 323경기 83골 4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4년 12월,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며 커리어 최대 위기를 맞았다.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고, 안토니오는 대퇴골이 네 군데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채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그는 이후 인터뷰에서 "죽음에 가까웠다고 느꼈다. 인생을 한 번 더 선물 받은 기분"이라고 당시를 회상할 정도였다.
이에 따라 선수 생명이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설상가상 웨스트햄과의 계약도 종료돼 은퇴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럼에도 안토니오는 복귀 의지를 꺾지 않았다.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며 현역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찰턴은 올 시즌 EFL 챔피언십에서 10승 9무 13패(승점 37)로 18위에 위치해 있으며, 알 사일리야는 카타르 스타스 리그에서 4승 3무 8패(승점 15)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BBC,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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