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수비" 부족했던 퍼포먼스에 비판 받았던 테오스카, 올해는 달라질까?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지난해 부족한 수비 때문에 도마 위에 올랐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2026시즌에는 반등을 예고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The Athletic)'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테오스카가 부진했던 원인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겨울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상술했다.

테오스카는 지난해 타격과 수비 모두 2024시즌보다 좋지 않았다. 134경기에 출전했던 그는 타율 0.247 25홈런 89타점 OPS 0.738에 그쳤고 수비에서는 우익수 포지션에서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 수치가 '-9'까지 떨어졌다. 심지어 시즌 막판에는 집중력까지 결여된 모습을 보이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공개적으로 그를 향해 경고성 메시지를 날릴 정도였다.
아르다야에 따르면 테오스카는 지난해 시즌 도중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 그러면서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고, 심지어 체중까지 증가하면서 몸이 둔해졌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테오스카는 오프시즌 동안 고향인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돌아가 체중 관리에 집중했다. 식단을 정리하고 훈련을 병행하면서 약 10파운드(약 4.5kg) 가량을 감량했으며 원래 체중인 204파운드(약 92.5kg)로 돌아왔다.


오프 시즌 동안 다저스는 부진했던 테오스카에 대한 트레이드 문의를 들었다. 하지만, 마땅히 구미에 당기는 제안을 하는 팀은 없었다.
이에 다저스는 테오스카를 한 번 더 믿으면서 우익수가 아닌 좌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송구에 대한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2026시즌에는 우익수 포지션엔 카일 터커가 나설 전망이다.
로버츠 감독과 다저스는 여전히 테오스카가 반등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의 나이는 아직 33세이며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총 5개의 홈런을 터트리는 등 장타 생산력에선 꾸준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오스카가 살아나면 다저스의 타선은 더욱 무서워진다. 이미 오타니 쇼헤이-터커-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진 상위 타선의 경우 리그 최고 수준인 상황. 5번 타자에 들어서는 윌 스미스와 7번으로 출전할 예정인 맥스 먼시 역시 정확성과 선구안에서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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