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그 자체! "팔꿈치 인대에 심각한 파열이 있다" 베네수엘라 에이스 투수, 부상으로 2026시즌 아웃, …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에이스 투수 파블로 로페즈가 심각한 부상을 당해 2026시즌을 거를 전망이다.
미국 매체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로페즈가 오른쪽 팔꿈치 척골측부인대에 심각한 파열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페즈는 현재 2차 소견을 받고 있지만,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덧붙였다. 로페즈는 지난 16일 팔꿈치 통증으로 투구 세션을 중단했다.

로페즈는 "이미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기분"이라며 "나 자신, 미네소타 구단, 가족도 실망시키고 있다"며 아쉬움과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1996년생 투수인 로페즈는 지난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시즌 동안 172경기에 출전해 59승 53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하며 수준급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마이애미 말린스와 미네소타에서 활약한 그는 내년까지 2,175만 달러(약 315억 원)를 받고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로페즈는 마이너리그 시절이었던 지난 2014년에도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러한 경험은 그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는 "우리 몸은 그렇게 강한 공을 오랫동안 던지도록 설계되지 않았다"며 "한 번 해봤으니 다시 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이어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 하고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로페즈의 소속팀 미네소타는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다. 사실상 1선발을 맡아야 할 선수가 다쳤기 때문이다. 전면 리빌딩에 나섰던 미네소타는 지난 여름 조 라이언과 함께 로페즈도 트레이드 블록에 올렸지만, 당시에도 로페즈가 3개월 동안 어깨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가치가 떨어졌기에 판매 대신 지키는 쪽을 택했다.
미네소타는 우선 조 라이언을 1선발로 내세우며 사이몬 우즈 리차드슨, 데이비드 페스타, 제비 매튜스, 타지 브래들리, 믹 에이블 등을 후순위 선발로 기용할 전망이다.
제레미 졸 미네소타 단장은 "여러 면에서 이번 상황은 누군가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누군가가 나서서 그 기회를 잡길 바라고 상황을 좀 더 명확하게 파악한 뒤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미네소타와 마찬가지로 베네수엘라 대표팀도 로페즈를 대체할 자원을 구해야 한다. 로페즈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레인저 수아레즈(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원투펀치를 구축할 예정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