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한화 前 외국인 선수, 한국행, 친정팀 복귀 대신 배지환과 경쟁 택했다, 메츠와 마이너 계약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FA 외야수 마이크 터크먼이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The Athletic)' 윌 새먼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메츠가 터크먼과 스프링 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터크먼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초청 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터크먼은 지난 2017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67경기를 뛰며 타율 0.246 41홈런 195타점 OPS 0.727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타율 0.263 9홈런 40타점 OPS 0.756의 성적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터크먼은 친정팀 시카고 컵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외야 한 자리가 비어 있는 메츠행을 택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주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재 메츠는 좌익수 포지션에는 후안 소토가 붙박이로 나설 예정이며 중견수에는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가 출전한다. 따라서 우익수 포지션이 비어 있는 상황이다.



터크먼의 가장 큰 경쟁자는 팀 내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카슨 벤지다. 지난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 19순위로 선발된 벤지는 지난해 상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를 거치며 타율 0.281 15홈런 73타점 OPS 0.857을 기록했다.
이 외에는 타이론 테일러와 최근 마이너 계약을 한 MJ 멜렌데즈가 꼽힌다. 또 '코리안 메이저리거' 배지환도 잠재적인 경쟁 후보로 거론된다. 배지환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웨이버 된 뒤 메츠가 클레임을 걸어 영입했다. 배지환은 우선 메츠 산하 트리플A 팀 시라큐스로 이동했다.
한편, 터크먼은 지난 2022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다. 당시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12홈런 43타점 OPS 0.795를 기록했지만, 재계약에 실패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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