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WBC 우승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 열리나? 베네수엘라 에이스 로페즈 팔꿈치 부상...WBC 합류 미지수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와 베네수엘라 야구 대표팀이 악재를 맞이했다. 에이스 선발 투수 파블로 로페즈가 팔꿈치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The Athletic)' 댄 헤이스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의 선발 투수 로페즈가 라이브 BP 도중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다. 로페즈는 이날 2이닝을 던진 뒤 3번째 이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다.

미네소타에 따르면 로페즈가 투구를 멈춘 건 부상 예방을 위한 조치다. 공식 경기를 치르는 것이 아닌 만큼, 로페즈가 무리할 필요는 전혀 없다. 그럼에도 투수가 팔꿈치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임은 틀림없다.
로페즈는 지난 2014년 유망주 시절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다. 다만 이후에는 팔꿈치 부위에선 별다른 부상을 당하지 않았고 지난 2022~24시즌에는 3시즌 연속 규정 이닝을 돌파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왔다.
로페즈는 지난해에는 14경기에 출전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했다. 어깨 광배근 근육에 2단계 손상을 입어 3개월을 쉰 탓에 많은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만약 로페즈의 통증이 쉽사리 줄어들지 않을 경우 오는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베네수엘라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하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베네수엘라엔 초대형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마땅한 선발 자원이 없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는 로페즈와 레인저 수아레즈(보스턴 레드삭스)를 원투펀치로 내세우고,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헤르만 마르케즈(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하위 로테이션을 구성할 예정이었다.
D조에 속한 베네수엘라는 도미니카 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와 한 조를 이뤘다. 2위로 본선 무대에 오를 경우 C조 1위가 유력한 일본과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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