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컵 진출, 모두 손흥민 덕" 14위→6위, LAFC 기적의 반등, 구단은 쏘니 중심으로 전술 구상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로스앤젤레스FC가 2026 CONCACAF(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에 진출한 데에는 손흥민의 공이 크다.
LAF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온두라스 산 페드로 술라의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모라산에서 레알 에스파냐와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16일 LAFC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대회 참가를 위해 온두라스로 출국하는 선수단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흥민이 위고 요리스와 함께 비행기에 오르는 장면도 담겨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이런 가운데 미국 현지 매체 ‘LA 데일리 뉴스’는 17일 “LAFC가 온두라스에서 구단의 9번째 시즌을 시작하는 데에는 손흥민의 공이 크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지난해 8월, 한국 슈퍼스타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 LAFC는 2025 MLS 정규시즌 막판 12경기 동안 경기당 평균 승점이 1.6에서 2.0으로 상승했다. 이 막판 스퍼트 덕분에 LAFC는 승점 60점을 기록했고, 이는 새롭게 개편된 CONCACAF 챔피언스컵에 출전하는 MLS 팀들 가운데 마지막 티켓을 확보하는 데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LAFC는 손흥민 합류 전 리그 22경기에서 10승 6무 6패(승점 36점)로 MLS 전체 14위에 불과했다. 그러나 손흥민 합류 후에는 리그 12경기에서 7승 3무 2패로 승점 24점을 쓸어 담으며 MLS 전체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덕분에 LAFC는 극적으로 CONCACAF 챔피언스컵 진출에 성공했다.

매체는 “2026시즌, 새 사령탑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의 LAFC는 온두라스 12회 우승팀 레알 에스파냐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최적의 균형’을 노릴 것”이라며 “낮은 블록으로 수비하는 상대를 끌어낸 뒤, 스피드와 전환을 앞세워 뒷공간을 공략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브래들리 감독과 체룬돌로 감독 밑에서 성장한 도스 산토스 감독은 볼 점유와 카운터 프레싱을 기반으로, 가능한 한 LAFC 진영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수비하는 축구를 지향한다”며 “포메이션은 4-2-3-1을 바탕으로 중앙을 통해 공격을 전개하는 구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 전술의 핵심에는 빠른 발과 역습 능력을 갖춘 손흥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할 전망이다.
과연 프리시즌 5경기 모두를 쉬며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이 팀을 CONCACAF 챔피언스컵 정상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