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단독 보도' 맨유, 1964년 이후 첫 충격 이적 성사시키나, 1080억 리버풀 핵심 MF 정조준! "가능하다면…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원 보강을 위해 빅 사이닝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한국시간)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미드필더 영입 리스트를 작성하는 과정에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구단 수뇌부는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리버풀)의 거취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맥알리스터는 2028년까지 안필드와 계약돼 있지만, 마이클 오언과 폴 인스처럼 커리어 동안 두 클럽에서 모두 뛴 사례도 존재한다. 다만 1964년 필 치스날이 맨유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두 구단 사이에서 직접적인 이적은 단 한 차례도 성사되지 않았다”면서도 “구단주 짐 랫트클리프 경은 모든 선택지를 열어두길 원하고 있다. 만약 맥알리스터가 이적 가능 상태가 된다면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유스 출신인 맥알리스터는 2016년 7월 1군 무대에 데뷔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탁월한 패스 능력과 슈팅,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갖춘 그는 어린 나이부터 중원의 사령관 역할을 맡으며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이 재능을 눈여겨본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은 2019년 1월 그를 영입했다. 구단은 그를 장기적인 핵심 자원으로 키우기 위해 보카 주니어스 등으로 임대를 보내며 다양한 경험을 쌓게 했다.
2020년 2월 브라이턴으로 복귀한 맥알리스터는 완성형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2021/22시즌 공식전 36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고, 2022/23시즌에는 40경기 12골 3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발탁됐고, 국제무대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자연스럽게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졌고, 그중 중원 보강이 절실했던 리버풀이 2023년 6월 5,500만 파운드(약 1,082억 원)에 맥알리스터를 영입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공식전 49경기에서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다만 이번 시즌은 상황이 바뀌었다. 37경기에서 3골 4도움으로 수치상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기고 있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꾸준히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고개를 들고 있으며 중원 보강을 노리는 맨유 역시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물론 양 구단의 관계를 감안하면 이적 성사는 쉽지 않겠지만 오는 여름 맥알리스터의 거취는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사진= SPORT,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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