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이 선수도 다저스 출신이었어? 2점대 좌완 엘리트 불펜, 복수의 팀으로부터 관심 받아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좌완 불펜 개럿 클레빈저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에 따르면 클레빈저는 복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94년생인 클레빈저는 지난 2020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한 뒤 LA 다저스로 팀을 옮겼고, 2시즌 동안 평범한 활약을 하고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됐다.
탬파베이에서 클레빈저는 정상급 좌완 불펜으로 올라섰다. 평균 97.1마일(약 156.3km/h)에 이르는 패스트볼이 위력적이었고, 지난해에는 슬라이더의 비중을 늘리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클레빈저의 성적은 67경기에 출전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2.35였다. 9이닝당 탈삼진 개수도 82개로 수준급이었으며 무엇보다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펼친 점도 고무적이었다. 클레빈저는 좌타자 상대 피OPS가 0.620이었고, 우타자는 0.602였다.
탬파베이는 현재 클레빈저를 무조건 트레이드해야 할 이유는 없다. 클레빈저는 오는 2026시즌 240만 달러(약 35억 원)를 받을 예정이며, 2027시즌에도 연봉 조정 자격을 한 번 더 얻는다. 다만, 지금이 트레이드 가치가 가장 높은 위치일 가능성은 있다. FA까지 2시즌이 남았고, FA 시장에 수준급 불펜 투수가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탬파베이는 클레빈저를 트레이드해도 문제는 없다. 지난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영입한 그리핀 잭스를 포함해 에드윈 우체타, 브라이언 베이커 등 수준급 불펜 자원을 여럿 보유했다. 또, 올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모두가 우승을 노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탬파베이가 힘을 뺄 가능성도 높다.
한편, 클레빈저는 오는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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