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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마지막 경고” 배준호, PL 팀 상대로 3개월 만에 득점포 가동했는데…감독은 쓴소리, 도대체 왜? → 122G 7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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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배준호(스토크시티)를 향해 마크 로빈스 감독이 칭찬과 함께 쓴소리도 남겼다.

스토크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풀럼에 1-2로 패했다. 비록 결과는 패배였지만, 프리미어리그 팀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특히 이날 가장 고무적인 소식은 최근 무득점 행진을 이어오던 배준호의 득점이었다. 배준호는 전반 19분 에릭 보카트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들 앞에서 트래핑한 후 넘어지면서도 강력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지난해 11월 23일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기록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나온 시즌 2호 골이다. 이로써 배준호는 올 시즌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배준호는 후반 44분 교체될 때까지 유효 슈팅 1회, 터치 39회, 드리블 성공 3회, 볼 경합 성공 7회,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평점은 팀 내 최고인 7.6점이었다.

비록 스토크시티는 후반 10분 케빈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39분 해리슨 리드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했지만, 팀의 핵심 자원인 배준호가 득점포를 재가동 했다는 점은 분명한 수확이었다.

로빈스 감독 역시 경기 후 배준호의 활약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더 센티널’에 따르면, 로빈스 감독은 “이제는 거의 경고에 가까운 메시지다. 골을 넣어야 한다. 10번 역할로 뛰려면 득점을 해야 하고, 이 팀의 일원이 되려면 골을 향한 굶주림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득점할 수 있는 선수고, 마무리 능력도 뛰어나다. 오늘 그를 선발로 내보낸 건 공을 갖지 않았을 때의 움직임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은 공을 가졌을 때의 플레이까지 더해줬다. 이런 모습을 더 자주 보여줄 수 있다면, 분명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 그의 기여에 만족한다. 하지만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원한다”며 칭찬과 함께 주문을 남겼다.

실제로 배준호는 헌신적인 플레이와 패스 연계 등 전반적인 경기 영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고, 2023/24시즌 스토크시티 입성 이후 3시즌째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통산 122경기에서 7골 14도움이라는 기록은, 주로 측면 윙어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결국 로빈스 감독의 발언은 프리미어리그 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배준호가 남은 시즌 더욱 한 단계 성장하길 바라는 기대가 담긴 메시지로 해석된다.

사진= 더 센티널, 스토크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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