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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9·토트넘)…“손흥민 이탈→연 1,180억 손실” 홋스퍼, ‘韓 돈맛’ 못 잊었다! “가능성 배제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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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매체 ‘CF바이에른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보도를 인용해 “첼시와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과 첼시 모두 김민재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는 바이에른에서 만족하고 있지만, 현재 팀 내 수비수 서열에서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에 이어 세 번째 옵션에 머물러 있다”며 “그럼에도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교체로도 4차례 출전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를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김민재는 최근 들어 이적설에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3일 ‘빌트’는 “김민재의 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는 선수보다는 구단 쪽에서 나오고 있는 분위기”라며 “김민재 본인은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적을 밀어붙일 생각은 없지만, 구단은 올여름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를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세리에 A 시절 이미 월드클래스 수비수로서의 가치를 증명한 김민재는 여전히 시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자원으로 평가된다. 다만 첼시와 달리 토트넘까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은 새로운 소식이다. 

첼시의 경우, 이미 꾸준히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달 영국 매체 ‘더 선’은 “첼시가 김민재와 연결되며 수비 보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 역시 수비진의 한계를 공개적으로 지적해 왔고, 구단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물론 토트넘의 관심도 전혀 이상한 상황은 아니다. 현재 미키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라는 정상급 센터백 듀오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 모두 언제든 이적 가능성이 거론될 수 있는 상황이다. 설령 두 선수가 잔류하더라도, 케빈 단소와 라두 드라구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10년간 팀의 상징이었던 손흥민이 떠나면서 토트넘은 아시아 특히 한국 시장에서 적지 않은 손실을 입고 있다. 실제로 손흥민의 이적 직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은 매년 약 6,0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에 달하는 마케팅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는 손흥민의 공백을 일정 부분 메울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김민재의 영입은 전력보강과 더불어 토트넘의 시장 가치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끝으로 CF바이에른 인사이더는 “우파메카노가 최근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바이에른 뮌헨은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이 들어온다면 올여름 김민재 매각에 열려 있을 수도 있다”며 “선수 본인은 현재 팀 생활에 만족하고 있지만, 토트넘이나 첼시로의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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