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과 자부심을 품에 안고 있는 힘껏 던지고 싶다" ERA 0.17 초특급 불펜 대신 합류하는 스미다의 …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오는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대체 선수로 합류하는 스미다 치히로(세이부 라이온즈)가 담대하게 각오를 밝혔다.
일본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대회에 나설 수 없는 이시이 다이치(한신 타이거즈)를 대신해 스미다를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시이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리그(NPB) 무대에서 53경기에 출전해 9세이브 36홀드 평균자책점 0.17이라는 믿기 힘든 성적을 올렸다. 이바타 감독은 이시이를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 투입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의 부상으로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결국 일본은 좌완 선발 스미다를 선택했다. 지난해 그는 23경기에 출전해 10승 10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제구가 정교한 편인 스미다는 최고 시속 151km의 패스트볼과 스플릿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선수다.
일본으로서 그나마 다행인 점은 스미다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꾸준하게 몸 상태를 올려 WBC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는 것이다. 스미다는 최근 미야자키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라이브 피칭에서 최고 구속 148km를 기록했다. 또, 그는 WBC 공인구를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이에 대한 감각도 익힌 상태다.
스미다는 구단을 통해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있는 힘껏 팔을 휘두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일본은 이시이에 앞서 타이라 카이마(세이부)도 부상으로 이탈해 후지히라 나오마(주니치 드래곤즈)가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사진=스미다 치히로 개인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