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파워를 가졌으며 매우 똑똑한 정말 놀라운 선수" 오타니 넘는 역대 최고 日 거포 탄생하나?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최근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 최고의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순조롭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코칭스태프는 물론 동료 선수들도 그의 대단한 능력을 인정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미국 매체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무라카미의 스프링캠프 적응기를 다뤘다. 무라카미는 최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3,400만 달러(약 491억 원)에 계약한 뒤 팀 캠프에 합류해 체계적이고 집중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타격 연습에서 무라카미는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포를 날리는 등 화이트삭스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는 장면을 계속해서 연출했다.

무라카미는 "처음엔 긴장했지만, 동료, 스태프, 코치들이 모두 정말 반갑게 환영해 줬다"며 "점점 익숙해져서 기쁘고 이 팀에 와서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팀 동료들과 의사소통도 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라카미의 훈련 자세를 바로 옆에서 지켜본 동료들은 그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팀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콜슨 몽고메리는 "무라카미는 엄청난 파워를 갖고 매우 똑똑하게 야구를 하는 놀라운 선수"라며 "승리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런 의지가 선수들에게 긍정적으로 전염되고 있다"고 말했다.
데릭 셔먼 화이트삭스 타격 코치도 "무라카미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데, 그걸 계속 하고 있다"며 "지금은 시차 적응이나 패턴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은데 아주 잘 해내고 있다"며 무라카미를 칭찬했다.

윌 베너블 화이트삭스 감독은 무라카미의 파워를 120% 활용하기 위해 중심 타선에 배치할 예정이다. 수비의 경우 주로 1루수로 나서지만, 야쿠르트 스왈로즈 시절의 경험을 살려 3루수로도 가끔 나설 전망이다.
베너블 감독은 "무라카미는 대부분의 시간을 1루수로 보낼 것"이라며 "과거 3루수를 맡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부분도 활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무라카미는 이제 캑터스 리그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경기에 출전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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