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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악마의 2루수인지 보여주겠다", "김성근 감독님 정말 섭섭하다" 불꽃야구 멤버 공개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39 15:00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불꽃야구’ 원년멤버 정근우와 이택근이 시즌2 선수 공개모집에 대한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는 정근우와 이택근이 ‘불꽃야구 시즌2’ 선수 공개모집 공고를 마주한 상황이 담겼다. C1 스튜디오의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정근우는 이택근을 불렀고, 이택근은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채 나타나 소식을 듣자마자 “작가들이 귀띔이라도 해줬아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 C1은 ‘불꽃야구’ 새로운 시즌을 예고하며 기존 선수들을 포함해 지원하는 모든 선수를 평가해 멤버를 구성하겠다고 공지했다. 기존 선수들 역시 지원서를 작성하고 입단 테스트를 거쳐야 합류할 수 있게 된 것.

정근우는 이택근에게 “컴퓨터 좀 할 줄 아냐”며 “피씨방 가서 지원서 출력해서 수기로 써서 보내야 하는 거냐”고 당황해 했다. 이택근에게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고 타박을 받지 “그래도 직접 써서 찾아가면 좀 더 예의 있어 보이지 않을까”라며 초조함을 드러냈다.

이택근은 “감독님한테 섭섭하다”며 “시즌 끝나고 웨이트를 하는 영상을 찍어서 감독님께 계속 보냈다. 그때마다 ‘열심히 하는 구나’라고 답을 주셨는데 10일전부터 연락이 없다. 제작진과 이런 결정을 하시고 연락을 안 하시는 게 분명하다”고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현역선수와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원서가 문제가 아니라 운동을 해야 한다”고 조급한 모습까지 보였다.

두 사람은 지원서에 첨부할 영상에 대해서도 “성의 있게 보이려면 밖에 나가야지. 우리가 추운데 이렇게 준비하고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라며 실제로 입단 테스트를 앞둔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택근은 “나는 몸이 잘 돼 있기 때문에 자신은 있다. 다만 한두 경기로 평가를 받는 건데 떨어지면 창피해서 어쩌냐”고 걱정했다. 반면 정근우는 “충분히 아직 비빌만하다. 다만 공개모집 자체가 위압감이 있다. 심사위원으로 앉아서 봤는데 내가 뛰어야 하는 거, 머리 아플 것 같다”면서도 “왜 정근우가 레전드 2루수인지. 악마의 2루수인지 보여주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사진=A2Z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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