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샌디에이고, 다저스 위협했던 베네수엘라 강속구 투수 영입했다...'아킬레스건 파열' 당했던 선수도 영입해 선발 뎁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명의 선발 투수를 영입해 하위 로테이션을 채웠다.
미국 'ESPN'을 비롯한 주요 매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샌디에이고가 우완 선발 헤르만 마르케즈, 그리핀 캐닝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상호 옵션이 달린 1+1 마이너 계약을 맺은 마르케즈는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무려 10시즌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보낸 베테랑 선발 투수다. 통산 203경기에 출전해 68승 72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했다.

마르케즈는 초창기였던 지난 2018년 쿠어스 필드를 홈으로 쓰면서도 33경기에 나서 14승 11패 평균자책점 3.77과 함께 230탈삼진을 기록하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당시 콜로라도는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타이틀을 놓고 타이 브레이커 경기까지 치를 정도로 치열했는데, 이러한 싸움을 벌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마르케즈와 카일 프리랜드(콜로라도)의 활약 덕분이었다.
이후 마르케즈는 평범한 활약을 펼친 뒤 지난 2023년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이했다. 2024시즌에도 1경기밖에 뛰지 못했고, 지난해에 복귀했지만, 26경기에서 3승 16패 평균자책점 6.70에 그쳤다. 119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무른 콜로라도가 아니었다면 선발 기회조차 얻지 못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마르케즈와 함께 캐닝도 합류했다. 캐닝은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16경기에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3.77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해 일찌감치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ESPN'에 따르면 캐닝은 개막 시점 복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샌디에이고는 딜런 시즈(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로 떠났고, 다르빗슈 유가 수술로 인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아 선발 투수가 부족했다. 지난 2024년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조 머스그로브가 돌아오고 마이클 킹과 3년 7,500만 달러(약 1,084억 원)에 계약했지만, 닉 피베타의 뒤를 잇는 선발 자원이 없다.
샌디에이고는 예정대로라면 4선발 자리에 랜디 바스케즈가 나설 전망이며, 마르케즈와 캐닝이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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