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박! "멀티 포지션, 영향력, 기술 모두 갖춰" 이강인, ATM 관심에도...끝내 남는다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파리 생제르맹은 어떻게든 이강인을 팀에 잔류시킬 심산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팀풋볼’은 14일(한국시간) “PSG 내부에서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결코 포기하지 않으려는 선수 중 하나로 이강인의 이름이 반복해서 거론되고 있다”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PSG의 답변은 단호했다. 이강인은 매각 불가 자원”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PSG에 잔류하긴 했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이탈 가능성이 거론됐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지난달 2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에 정통한 다비드 메디나 기자는 “이강인은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는 데 확신을 갖고 있다”며 “구단은 전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확장 측면에서도 높은 가치를 지닌 영입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임대 형태까지 감수하면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의 완강한 거절로 이적은 결국 무산됐고 팀풋볼은 이를 두고 “이강인이 감독에게 얼마나 큰 신뢰를 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겉으로 보이는 출전 시간과 달리,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조커 중 하나”라며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 경기 흐름을 바꾸는 영향력, 압박 속에서도 공을 지켜내는 기술,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까지 모두 갖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이강인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뒤 치른 두 번째 경기였던 리그 마르세유전에서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단 6분 만에 강력한 왼발 슛으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터뜨리며 5-0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비록 승부가 이미 기운 상황이었지만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여기에 이강인의 태도 역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높이 평가하고 있는 요소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유망주 세니 마율루나 이브라힘 음바예가 기용되는 상황에서도, 이강인은 단 한 번도 불만을 표한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히려 그는 묵묵히 팀을 위해 헌신해 라커룸과 구단 수뇌부의 신뢰를 동시에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그의 계약은 2028년까지지만,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재계약(연장 계약)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오르내리고 있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 역시 비슷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레키프는 “이강인은 이번 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강한 관심을 받았다. 다만 지난여름, PSG에서의 미래를 두고 고민하던 당시와는 상황이 달라졌다. 그는 제안을 거절했고, 무엇보다 시즌 중반인 현 시점에서 PSG가 이강인을 내보내는 선택지는 애초에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며 “PSG의 구상은 명확하다. 2028년 6월 30일까지인 이강인의 계약을 연장하는 방향”이라고 전했다.

물론 이강인이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처럼 완벽한 주전 반열에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세계 최고 클럽에서 감독과 구단의 확고한 신뢰를 받으며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강인의 위상이 어느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지를 충분히 보여준다.
사진= PSG REPORT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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