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대체자" 레이커스, 본격적으로 로스터 개편 시작? 리그 최고 3&D 영입 노린다! "올 여…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LA 레이커스가 벌써부터 다음 시즌을 향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미국 매체 ‘헤비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포브스’ 소속 에반 사이더리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레이커스가 라이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함께 올여름 트레이 머피 3세(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영입전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올여름 최대 3장의 1라운드 지명권을 트레이드에 활용할 수 있고, 르브론 제임스의 이탈이 현실화될 경우 약 5,000만 달러(약 722억 원) 규모의 샐러리캡 여유도 생길 전망”이라며 “뉴올리언스가 리빌딩을 선언한다면 레이커스의 유력한 타깃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레이커스 입장에서 머피 같은 엘리트 3&D 자원은 더없이 매력적인 카드다. 현재 로스터에는 오스틴 리브스, 루카 돈치치, 르브론 제임스 등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하는 자원들이 다수 포진해 있고 팀 3점 성공률 역시 35.0%로 리그 30개 팀 중 20위에 머물러 있다.
물론 트레이드 마감일에 3점슛 성공률이 49.4%인 루크 케너드를 영입했지만, 수비 에서의 약점 탓에 주전보다는 벤치 자원에 더 어울린다. 이런 상황에서 올 시즌 리그 최고 수준의 3&D 자원으로 평가받는 머피는 레이커스가 군침을 흘릴 만한 존재다.
2021년 드래프트 17순위로 NBA에 데뷔한 머피는 신장 203cm, 윙스팬 213cm를 갖춘 전형적인 윙 자원이다. 특히 데뷔 이후 단 한 시즌도 3점 성공률이 36%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을 만큼 꾸준한 외곽 생산력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5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평균 21.2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처음으로 시즌 평균 20득점을 돌파했다. 팀의 핵심 자원들이 이탈한 상황에서는 사실상 에이스 역할까지 도맡으며 자신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52경기에서 평균 35.6분을 소화하며 22.1득점 5.7리바운드 3.8어시스트 1.4스틸, 3점 성공률 37.8%를 기록, 사실상 뉴올리언스의 1옵션으로 활약 중이다.
다만 머피의 분전과는 별개로 뉴올리언스는 15승 41패로 서부 콘퍼런스 14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트레이드 마감일에는 주요 자원들을 지켰지만, 시즌 종료 후에는 본격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될 가능성이 있는 르브론의 공백을 대비해야 하는 레이커스가 머피를 주시하는 모양이다.
매체는 “만약 머피가 레이커스에 합류한다면, 그는 르브론 제임스의 ‘대체자’ 역할로 오게 될 것”이라며 “르브론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LA를 떠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머피가 같은 수준의 스타 파워를 제공할 수는 없겠지만, 수비에서는 제임스보다 훨씬 큰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고, 공격에서도 유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Basketball Rush,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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