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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감동 실화 “13살에 아버지 잃고 벽돌공·과일장수 했는데”…이젠 PL 최고 선수! 치아구, 이달의 선수+5년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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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던 이고르 치아구(브렌트포드)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의 이고르 치아구가 1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치아구는 이미 2025년 11월 이 상을 한 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1월 수상으로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브렌트포드는 1월 에버턴과 선덜랜드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TOP6 도전을 이어갔고, 치아구는 이 두 경기에서만 5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는 에버턴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선덜랜드전에서도 2골을 추가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치아구는 2024년 여름 클럽 브뤼허에서 구단 최고 이적료인 3,000만 파운드(약 591억 원)에 브렌트포드로 합류했다. 그러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반월상연골 부상을 입은 데 이어 무릎 감염까지 겹치며 데뷔 시즌에는 8경기 무득점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치아구는 현재 리그 27경기에서 17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22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브렌트포드는 이달의 선수상 수상 당일, 그와 5년 6개월의 초장기 재계약을 발표하며 확실한 신뢰를 보냈다.

수상 직후 치아구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구단 사람들에게 브렌트포드 선수 중 이 상을 받은 선수가 있었는지 물어봤는데, 제 이전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두 번이나 이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이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항상 도와주는 스태프들과 동료 선수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치아구의 성공 스토리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의 힘겨웠던 유년 시절 때문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치아구는 13세에 아버지를 잃은 뒤 과일 장수와 벽돌공 등 여러 일을 하며 어머니를 도왔다.

이후 브라질 지역팀을 거쳐 크루제이루, 루도고레츠, 클럽 브뤼허를 차례로 거치며 성장했고, 이제는 세계 최고의 무대인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에 꼽히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reporteri, 프리미어리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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