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결단! '韓역사상 최악 사령탑' 클린스만, 토트넘 '새 감독' 급부상..."팬심 결집시키기 위한 움직임"…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악의 감독으로 평가받는 위르겐 클린스만이 토트넘 홋스퍼 FC가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전설적인 공격수 클린스만이 임시 감독 후보군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팀과 점점 괴리감을 느끼고 있는 팬심을 결집시키기 위한 움직임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현재 사령탑이 공백인 상황이다. 구단은 지난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경질 소식을 알렸다.
주된 이유는 성적 부진이었다. 프랑크 체제에서의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4위(5승 2무 1패·승점 17)에 안착하며 16강 진출을 이뤄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선 7승 8무 11패(승점 29)를 기록, 강등 가시권인 16위까지 추락했다.
설상가상 팀 내부 결속력마저 빈약했다.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여러 차례 구단 보드진을 향해 공개 비판해왔으며, 제드 스펜스와 미키 반더벤은 그라운드 내부에서 프랑크 감독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결국 토트넘은 프랑크 감독 경질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현재 임시 사령탑으로는 직전 유벤투스 FC에서 물러난 이고르 투도르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정식 감독 선임 작업은 여전히 안갯속에 가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 위르겐 클린스만의 이름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는 현역 시절 토트넘에서 두 차례(1994/95, 1997/98시즌)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구단 통산 68경기 35골 11도움을 기록했고, 특히 1994/95시즌에는 발롱도르 2위에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팬들에게는 여전히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는 인물이다.
다만 지도자로서의 평가는 냉혹하다. 독일 대표팀, FC 바이에른 뮌헨, 미국 대표팀 등 화려한 이력을 쌓았지만, 실질적인 성과 면에서는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전술 완성도와 리더십 부재가 꾸준히 지적됐고, 필립 람은 과거 "전술적 지시는 없다. 사기 진작밖에 할 줄 모른다"고 직격한 바 있다.

더욱이 2023년 2월 대한민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선수단 내부 갈등설과 근무 태도 논란, 경기력 부진 등이 겹치며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목표로 한 계약을 채우지 못하고 1년 만에 경질됐고, 이후 현재까지 현장을 떠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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