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비피셜’ 급 보도...맨유 어쩌나, 또 정식 감독 유력 후보 놓쳤다!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과 재계약 임박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 이어,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마저 재계약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공신력 높은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브라질축구연맹(CBF)과 새로운 4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로써 그는 2030년까지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직 계약 관련 서류 작업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안첼로티가 장기 계약에 서명하는 것은 이제 형식적인 절차로 여겨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CBF는 최근 여러 클럽들이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해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안첼로티와의 재계약을 서둘러 마무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안첼로티는 AC 밀란(2회)과 레알 마드리드(3회)에서 총 다섯 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명장으로, 클럽 무대에서 이미 최고의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성적 부진으로 결별이 확정됐고, 감독직이 공석이던 브라질이 그를 전격 선임했다.
당시 월드컵 본선 진출조차 장담할 수 없던 브라질은 안첼로티를 선임하며,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감독 체제를 출범시켰다. 그리고 안첼로티는 월드컵 최종예선 4경기를 지휘하며 2승 1무 1패를 기록, 브라질의 23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직접 지도했던 선수들이 대표팀에 다수 포진해 있어, 팀 분위기 역시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성과에 만족한 브라질 대표팀은 안첼로티에게 다음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맡길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결정으로 안첼로티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고려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지난 9일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게리 네빌의 발언을 인용해 “맨유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기 정식 감독 선임 절차를 이미 시작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빌은 자신의 팟캐스트 ‘게리 네빌 팟캐스트’를 통해 직접 구단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내용을 전하며, “그들이 내게 ‘우리는 이미 새로운 감독을 찾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당시 매체는 “맨유는 현재 토마스 투헬, 율리안 나겔스만, 에디 하우, 루이스 엔리케, 카를로 안첼로티 등을 유력 후보로 지켜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투헬은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안첼로티마저 브라질과 연장 계약에 임박하면서 맨유는 순식간에 유력 후보 두 명을 잃게 됐다.
사진= 클러치포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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