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민재, 너무 탐욕스러워!" 공개 저격했던 투헬, 이례적 결단...월드컵, 눈앞에 두고 잉글랜드…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마스 투헬이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와 동행을 이어간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2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남자 대표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FA에 따르면 투헬은 잉글랜드 대표팀과 UEFA 유로 2028 대회까지 함께 하기로 서명했다.

이번 잉글랜드 대표팀과 투헬 감독의 선택은 이례적인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눈앞으로 다가온 까닭이다.
잉글랜드는 투헬 감독이 월드컵서 실패할 리스크를 감수하고 장기 동행을 결심하며 체계적인 플랜을 약속했다. 반면 투헬 감독은 월드컵서 진가를 인정받고, 더 좋은 조건으로 다른 구단 혹은 잉글랜드와 협상할 기회를 포기했다.
이에 잉글랜드와 투헬 감독 사이엔 불확실성이 사라졌고, 연속성이 피어났다. 그간 잉글랜드 대표팀은 화려한 스쿼드에 비해 국제 대회 성적이 저조하단 비판을 받았다. 그 중심엔 확실한 밑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색을 더하기보단 매 대회 성적에 급급해 기복 있는 운영을 펼친 것이 주요했다.

투헬 감독과의 재계약은 확실한 철학 아래 팀을 조립하고자 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동안 투헬 감독은 여러 차례 그라운드 안팎에서 크고 작은 논란을 일으켜 왔다. 이 때문에 잉글랜드 대표팀의 초호화 스타 선수단 장악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의문 부호가 붙는다. 국내 팬들 사이에선 김민재 문제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서 한솥밥을 먹었을 당시 투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서 패하자, 김민재를 콕 짚어 "탐욕스러웠다. 수비할 때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 공을 따낼 수 있을 땐 괜찮지만, 아니라면 그래선 안 된다"라고 비판을 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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